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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이란 무엇인가 주가순자산비율로 저평가 주식 찾기

명가공인 2014. 10. 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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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주당순이익(EPS), 주가수익율(PER)등에 관해서 살펴봤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에 대한 것은 굳이 계산을 직접 할 필요는 없고 그냥 의미 정도만 이해를 해도 충분 합니다.

증권사 등에서 알아서 컴퓨터를 돌려서 계산을 해서 보기 쉽게 표시를 해 주니 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pbr 이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주가가 고평가가 된 것인이 혹은 저평가가 되어진 것인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pbr역시도 의미 정도만 파악을 하시면 되고 직접 계산까지는 할 필요가 없으나 투자 지표에 참 많이 활용이 되는 것이기에 이해를 해 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주가순자산비율 pbr 이란 어떤 것인가?



▷ pbr에 대한 이해


시가총액 / 순자산 = pbr 


주가순자산비율 pbr 이란 위의 공식으로 간단하게 설명을 우선 할 수 있습니다만 그냥 저렇게만 봐서는 잘 이해를 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좀더 설명을 더 이어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회사의 총 자산은 순자산 + 부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분들이 집을 한채 보유를 하고 있고 집값이 3억인데 2억을 대출을 받아서 산 집이라고 가정을 해 볼게요.

남들에게 말할 때는 3억짜리 집을 가지고 있다고 말을 하지 1억짜리에 2억 대출을 받아서 산 집이라고는 말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여기서 순자산은 1억이고 부채는 2억이 되는 것이죠.


기업도 마찬가지로 회사 경영을 할 때에 순수자기자본이 있고 채권발행 등을 통해서 짊어진 부채가 있습니다.

순자산이라고 하는 것은 이렇게 기업의 자산중 부채를 제외한 순수 자기 자산을 말하는 것입니다.


pbr 이란 현재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에 순수자기자산을 나누게 되면 1주당가격이 순수자기자산대비 얼마의 가치를 나타내고 있느냐 하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 pbr이 높으면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 주식

이제 pbr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를 했다고 한다면 한번더 생각을 해 봐야 할 것이 바로 pbr이 높으냐 낮으냐 하는 것입니다. 상장된 주식의 시가총액이 기업의 순자산보다 많으면 당연히 해당 주식은 고평가가 된 주식이라 말을 할 수가 있을 것이구요. 순수자산보다 상장된 주식의 시가총액이 낮다고 하면 이 주식은 저평가 된 주식이라고 1차적으로 말을 할 수가 있을 겁니다.


고평가  > pbr (1)  > 저평가


조금 어려운 용어를 쓰자면 장부상 청산가치가 높으냐 낮으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바로 pbr이라고 하는 것인데 일단은 기업의 순자산을 다 팔아서 주주에게 돈을 돌려주고도 남느냐 아니면 부족하냐 하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합니다.


▷ pbr을 볼때 주의해야 할 사항

pbr은 일단은 기업의 성장가치나 이익등에 관한 수치가 반영이 된 지표가 아닙니다.

아울러 부채가 제외가 되어 있는 것이다 보니 pbr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저 평가가 된 주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순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권장기준의 몇배가 넘어가고 있고 아울러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지속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면 pbr이 아무리 낮다고 하여도 그 주식은 저평가 된 주식이라 말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따라서 주식가치평가를 위한 지표에 있어서 pbr 만 볼 것이 아니라 다른 지표들인 자기자본 이익율(ROE), 주가수익율(PER)도 함께 확인을 해서 이 세가지 지표가 모두 양호해야 비로서 해당 주식이 저평가가 된 것이라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물론 부채의 경우는 고려 대상이 되긴 하지만 기업이 사업확장을 위해서 일시적으로 자금을 차입하여 진행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크게 문제를 삼을 필요는 없는 일이구요.


▷ 예시를 통한 pbr의 이해

우리나라의 자동차분야 대표주라고 할 수 있는 현대차를 살펴보니 최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pbr로만 보자면 현대차는 저평주식 이라 생각을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런대 현대차 주식은 최근 1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가 있습니다.

pbr이 1이하 이니 따른 이론상 저평가가 된 것이라 판단을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지표를 확인해 봐야 한다는 것이죠.


현대차는 지난 1년간 고환율과 일본의 엔저 현상등으로 인해서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상태가 지속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 pbr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구요.


이상 pbr 이란 무엇인지 설명과 예시를 통해서 살펴보았는데요. 투자의 참고지표로 잘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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