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라고 하는 것은 때로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 기업의 가치와 상관없이 비 이성적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보자 들이라고 할 지라도 몇 가지 용어 정도는 익혀서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ROE, EPS, PER, PBR 등 이런 용어들은 다음이나 네이버 등 증권시황 종목을 확인하러 가서 개별종목을 봤을 때에 꼭 보이게 되는 용어들일텐데요.
계산까지는 직접 하실 필요는 없으나 기본적인 개념 정도는 익혀 두시면 내가 보유한 주식이 저평가 주식인지 아니면 고평가 주식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로 판단을 해 보실 수가 있습니다.
■ roe란 어떤 의미일까? |
이 용어는 Return on equity의 약자로 그냥 roe라고 표현을 하게 되는데요.
기업은 자기자본 남에게 빌린돈인 부채 등이 합쳐져서 총자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가는 남에게 돈 잘 빌려서 많은 수익을 내는 것도 좋긴 하죠.
그래서 그런 지표는 별도로 총자산 수익률 이라고 해서 ROA라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에게 돈 많이 빌려서 낸 수익은 결국 이자도 줘야 하고 빌린돈도 갚아줘야 하는 것이라 주주 입장에서 봤을 때에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자본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기 자본에 대해서 배당도 해 주고 때로는 유상증자나 무상 증자 같은 것도 받을 수가 있게 되고 하니 말입니다.
즉 roe란 자기자본 즉 남에게 빌린돈을 제외하고 원래 자기가 가진 재산으로 얼마 만큼 대한 이익률을 얼마나 내고 있느냐를 수치로 나타낸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 X 100 = ROE |
여기서 평균 자기자본은 전기 자기자본과 당기 자기자본을 더해서 평균으로 나눈 것을 의미 합니다.
아래는 삼성전자의 주요 재무정보인데요.
2013년에는 roe가 괜찮았는데 2014년도에는 roe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을 볼 수가 있네요.
즉 지난해에 비해서 자기자본 이익률이 줄었다는 겁니다.
roe가 그닥 좋지 않아지다 보니 지난 1년간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기도 하구요.
당연히 기업 실적이 않좋은데 주가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리가 없는 것이죠. 만약 기업가치와 반대방향으로 주가가 흐른다면 그것은 비 정상적인 고평가주나 저평가주라 말을 할 수가 있는 겁니다.
아래는 동종업체들의 roe를 비교하고 있는 것인데요. 확인해 보니 리노공업이라고 하는 곳이 roe가 가장 괜찮은 편이네요.
리노공업의 1년간 주가 흐름을 파악해 보니 삼성전자와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상 roe란 무엇인지 간략하게 나마 예시를 들어가면서 살펴봤습니다. 용어 이해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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