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지나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현수막이 있죠?
'000 아파트 또는 오피스텔 평당 000만원 분양'
분양가가 평당 수천만원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쳐다 보질 않을 테지만 평당 천만원 아래로 적혀진 분양가를 보면 혹 하는 분들이 제법 있으실 듯 합니다.
전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있는 마당에 요즘 은행이율은 바닥을 치고 있으니 평당 천만원대 아래의 아파트 분양광고를 보면 그냥 확 집 사버려? 이런 생각을 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여겨 집니다.
하지만 그런 광고에는 항상 꼼수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 아파트 분양가 계산, 평당 분양가가 저렴하게 보이게 하는 꼼수는? |
▷ 분양면적은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아파트의 분양면적은 전용면적 즉 배타적으로 사용을 하는 공간과 다른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계단, 복도, 현관 등 공동으로 사용을 하는 는 주거공용면적을 합친 것입니다.
따라서 거리에서 종종 보이는 현수막에 구 32평형, 34평형 이렇게 적혀져 있고 평당 얼마라고 하는 것은 바로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이 합쳐진 공간에 대한 분양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가서 보면 넓을 줄 알았던 집이 좁아 보이는 이유는 전용면적이 상대적으로 적고 공용면적이 상대적으로 넓기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실제 전용면적만을 분양가로 계산을 해 본다면 생각보다 아파트 분양가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비쌀 수도 있다는 것이죠.
참고로 오피스텔은 이런 꼼수가 훨씬더 심하니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오피스텔의 경우는 전용면적과 공유면적이 거의 5:5 비율 가까이 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래서 과거 그런 꼼수를 못부리게 하기 위해서 요즘에는 면적 단위를 제곱미터로 변경을 하고 분양시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아래 보기와 같이 명확히 구분을 하여 보여 주고 있건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몇 평짜리 아파트라고 이야기 해 주는 것을 더 좋아 하시는 듯 합니다.
ⓒ 기흥힐스테이트 분양홈페이지
괜찮은 집이라면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의 크기가 적절해야 할 테구요.
이외에 주차장면적, 놀이터 등 기타 공용면적이 포함이 되어서 계약면적이 얼마나 되는지도 정확해 확인을 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로 부터 익숙해져 있는 평당 분양가란 말에 현혹되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는 누를 범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정 먼저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뭐니뭐니 해도 나만이 누릴 배타적인 공간인 전용면적이 얼마나 되느냐를 먼저 보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명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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