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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수수료에 따른 제품판매 가격전략 수립하기

명가공인 2014. 4.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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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창업절차 부터 해서 오픈마켓의 상품등록 등에 관한 내용들까지 이전 글에서 설명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이제 정해야 할 일은 바로 판매를 해야 할 제품의 가격을 정하는 일이 될 텐데요.


자칫 이 가격정책을 잘못 수립해 놓게 되면 소위 말하는 앞으로 벌고 뒤로 밑지는 장사를 하실 수도 있기에 막연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라 사전에 치밀하게 계산기를 두드려 보시고 결정을 해야 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를 간략하게 설명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픈마켓 판매 수수료 얼마나 될까?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인터넷 상의 오픈마켓들은 옥션, 지마켓, 인터파크, 11번가, 그리고 네이버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샵N정도가 가장 유명할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터넷으로 어떤 제품을 판매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적어도 이 중에서 한두 군데는 선정을 하셔서 판매를 하려고 하실 테구요.


대체로 각 오픈마켓의 제품 판매 살펴보면 평균 8~12% 정도의 판매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수료가 10%라고 할 경우 여러분들이 제품을 10,000원에 팔게 되면 1,000원은 수수료로 빠져 나가게 되고 실제로 입금을 받게 되는 금액은 9천원 밖에는 안된다는 것이죠.


아래는 G마켓 판매수수료의 의류,패션 분야 부분의 예시 입니다.

우측에 있는 특가 마켓은 2천원을 내면 14일동안 수수료를 일정 부분 할인을 해 주는 곳입니다.

전체적인 판매수수료 요율은 각 오픈마켓에 잘 명시가 되어져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되나 통상 8~12% 내외로 생각을 하시고 가격전략을 구상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가격전략 수립해 보기


자 이제 본격적으로 예를 들어 가면서 가격 전략을 한번 수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을 수가 있겠으나 복잡한 설명 보다는 간단한 예시를 통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 화장품/향수를 지마켓에서 판매하고자 할 경우

사입비용 : 7,700원(부가세 포함)

판매가격 : 11,000원(부가세 포함)

오픈마켓 수수료 : 10%


예를 들어 위와 같이 제품을 7,700원 정도에 사들여서 3,300원 정도의 마진을 붙여서 판매를 한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이럴 경우 판매 수수료가 1,100원이 빠져 나가고 나면 실제 수익은 2,200원 정도가 남는 군요.

그런데 이것이 끝일까요?


여러분들은 소비자로 부터 부가세 10%인 1,000원을 받은 것이므로 해당 부분에 대한 세금을 향후 내야 합니다.

따라서 매출부가세(1,000원) - 이미 낸 세금[제품 매입부가세(700원) - 오픈마켓 수수료부가세(10원)] 등을 제하고 나면 대략 290원은 국세청에 내야 하는 세금이 되는 것이죠.


따라서 실제 수익은 1,910원이 되는 것입니다.


판매가 11,000원 - 사입비용(7,700원) -  오픈마켓 수수료 10%(1,100원) - 내야할 세금(290원)

= 수익 1,910원


기타 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기타 홍보비나 교통비, 통신비 등이 추가로 더 들어갔다고 할 경우에는 이보다도 더 수익율이 줄어 들 수도 있는 것이죠.


사업에 실패 요인 중 상당 부분이 이런 가격전략을 통한 수익성 분석이 사전에 이루어 지지 않고 무턱대고 창업을 하기 때문에 발생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오픈마켓을 통해서 어떤 제품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에는 간략하게 나마 최소한 위와 같은 방식을 통해서라도 대략적인 계산을 해 보셔서 판매가에 대한 가격전략을 수립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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