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사

우리나라 세대별 개인별 토지소유 현황, 이렇게나 많은 세대가 ?

명가공인 2021. 7. 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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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우리나라 가정의 몇 %가 토지를 보유하고 있을까요?

 

제 주변 지인들의 경우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신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리 많지는 않다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2021년 7월 1일자로 발표된 국토부 보도자료를 보고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는데요.

 

결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무려 절반이 훌쩍 넘는 가정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니 말입니다.

 

개인의 토지 소유가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는 요인 중 하나는 여전히 유행이 진행중인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기 위한 주말농장의 영향도 제법 있었을 것이라 여겨 지긴 합니다.

 

유튜브를 살펴보면 전원주택, 주말농장, 농막 등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긴 하니까요.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자면 2020년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세대별 토지소유현황은 총 2,309만 세대(주민등록세대) 중 61.2%인 1,413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2017년 이후 부터 조사된 '개인 토지의 소유세대수 추이' 입니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반면 우리나라 전체 5,183만 명(주민등록인구) 중 1,805만 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토지 기본현황을 살펴보면,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75.9%인 46,39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법인은 11.4%인 6,965㎢, 비법인은 12.7%인 7,754㎢ 이었습니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지목별 소유현황은 임야 26,831㎢(57.8%), 전, 답, 과수원, 목장용지 등 농경지가 16,032㎢(34.6%), 대지가 2,551㎢(5.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8.9%인 49,0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관리지역은 23.8%인 23,902㎢, 녹지지역은 11.4%인 11,489㎢ 이었으며, 주거지역은 2.4%인 2,405㎢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개인의 토지소유 증가추세는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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