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사

농민 농가 및 농가인구의 변화추이와 귀농활성화의 중요성

명가공인 2020. 11. 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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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자격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긴 하지만 보통 1000제곱미터 이상의 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연간 농축산물의 판매(평가)금액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를 농민자격을 갖추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렇게 농업을 생계로 하는 가구를 농가라고 이야기를 하죠.

 

지난 10여년간 우리나라의 농가수와 농가인구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울러 농가인구의 연령구성 또한 점점 고령화가 되어가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젊은 노동력을 갖추지 못하기 때문에 점점 생산력도 그만큼 감소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우리나라 농가 및 농가인구의 변화추이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10여년간 82만명 가량 감소한 농가인구 수

65세 이상 비중은 47%에 육박

 

 

 

지난 2010년에 약 117만호 이상의 농가와 306만명 이상의 농가인구가 있었으나 2019년도에 들어서는 농가수는 100만여 호로 감소를 하였고 농가인구수도 224만명으로 약 82만명 가량이 줄어든 상태 입니다.

아울러 농가인구중 65세 이상의 비율이 2010년에는 31.8%대였으나 2019년도에 들어서는 46.6%로 대폭 늘어난 상황 입니다.

향후 2~3년 후면 아마도 농가인구중 65세 이상의 비중은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이 되는 상황 입니다.

 

농가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 젊은 층에게 농업은 블루오션이 될 수도...

젊은 세대들은 여전히 화려한 도시를 좋아하고 그곳에서 성공을 꿈꾸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듯 합니다.

일단 시골에 오면 주변에 편의시설도 별로 없고 한창 왕성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너무나도 심심하고 지루한 곳이 농촌이긴 합니다.

저 역시도 시골로 오니 도시에 비해서 불편한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긴 하더군요.

 

물론 농사는 힘들고 어려운 일 입니다.

저역시도 실제로 조그만 텃밭에 깻잎, 고추, 상추 이렇게 몇 가지를 심어 보니 사먹는게 편하다 싶을 정도로 정성을 들어야만 하더군요.

 

하지만 2019년도에 들어서 총 인구비중에 4.3% 밖에 안되는 농가인구이고 나머지 95.7%가 농가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3%의 공급자가 95.7%의 수요자를 갖고 있다는 의미도 될 테니까요.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죠.

할거 없으면 시골가서 농사나 짓는다는 말...

 

이제는 그런말은 함부로 해서도 안되고 사라져야 할 말인 듯 합니다.

오히려 지속적으로 스마트한 젊은 세대들이 농가의 주류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충분한 준비없는 귀농귀촌은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사실도 함께 명심하시고 신충한 선택을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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