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공습 수니파 시아파 종교분쟁을 넘어선 에너지 패권 다툼인가?

미국 IS공습으로 인해서 이제 이슬람국가는 IS무장단체와 미국 그리고 사우디와 시리아 이란등과 같은 국가의 연합전선을 이루는 형태의 전쟁이라 볼 수가 있을 듯 합니다.

결국 이번 미국 IS공습은 이슬람 종파간 갈등을 넘어선 에너지 패권 다툼에 미국이 끼어든 격이라 말을 할 수가 있을 텐데요.

이 전쟁을 이해하기 귀해서는 이슬람의 두 종파인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갈등을 이해하게 되면 좀더 쉽게 왜 이런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으리라 여겨지긴 하지만 최근 중동전 양상은 정말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는 것을 아래 내용을 보시면 조금은 아실 수가 있을 거라 여겨 집니다.

■ 수니파 시아파간의 갈등 그리고 종파간의 갈등을 넘어선 미국 IS 공습은 왜?

미국 IS공습

마호메트로부터 분리된 수니파 시아파

무함마드 흔히 마호메트라 불리우는 사람은 560년도 경에 태어나 천사가브리엘로부터 계시를 받아 이슬람교를 창시를 했었다고 합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이긴 하지만 신이나 혹은 기독교의 예수님처럼 신의 아들은 아니였던터러 인간으로서의 결혼도 하여 아이들까지 낳는 그런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마호메트는 첫번째 아내였던 하디자와의 사이에서 아들은 없이 딸 4명만을 낳았다고 하는데요. 마호메트의 딸 중에서 파티마라고 하는 딸이 마호메트의 사촌동생이였던 알리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 리고 다시 결혼을 한 딸 파티마와 알리 사이에서 하산과 후세인이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마호메트가 하필 후계자를 지목을 하지 않고 사망을 하는 바람에 이때부터 이슬람교에서는 종파간의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이슬람 종파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니파의 경우에는 마호메트가 사망을 한 이후에 아부 바르크, 우마르, 우스만, 알리 등 회의를 통해서 선출된 4명의 칼리프를 모두 합법적인 후계자로 인정을 하게 되지만 소수파인 시아파는 오로지 마호메트의 사촌이자 사위였던 알리만을 유일한 후계자로 인정을 하게 됩니다.

또한 수니파는 종교와 정치를 분리하여 보고 종교지도자는 종교행사를 이끄는 데에 그 권한을 국한한 반면 시아파의 경우에는 종교지도자가 종교는 물론이고 정치적인 권력까지 모두 행사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신격화 합니다.

또한 수니파는 이슬람 경전인 코란에 대해서도 마호메트 이외에는 더 이상의 이슬람 예언자는 없다고 보고 코란 자체에 대한 해석에만 충실했던 반면 시아파는 새롭게 선출된 종교지도자를 새로운 예언가로 보고 코란의 해석이 아닌 종교지도자의 말이나 종교지도자에 의한 코란의 해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미국IS공습은 수니파 시아파 종파간의 갈등을 넘어선 석유 패권싸움?

IS(이슬람국가) 무장단체 세력들은 수니파가 주를 이루고 있는 단체 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터키, 레바논, 요르단, 사우디아리바아, 예멘, 오만,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등의 국가는 수니파가 다수를 이루는 국가이며 이라크의 경우에도 후세인 정권때 까지는 소수인 수니파가 집권을 하고 있으나 현재는 수니파가 몰락을 하고 시아파 정권이 들어선 상태 입니다.

붉은색 : IS 점령지

시아파 정권이 들어서 있는 국가라고 해 봐야 중동국가에서는 이란, 시리아 정도가 전부라 이란과 시리아의 경우는 현재 미국의 IS공습을 지지하면서 적과의 동침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대다수 수니파 국가들이 IS무장단체에 대한 미국 공습을 용인하고 있다는 것은 수니파 시아파 간의 종교적인 분쟁을 넘어선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이죠.

친미 성향의 사우디,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바레인, 요르단 등의 국가들은 수니파 국가들 임에도 불구하고 수니파가 점령을 하고 있는 IS에 대한 미국 IS공습을 용인하고 있다는 것은 종파갈등을 넘어선 석유패권이라고 하는 것을 장악하기 위한 또 다른 이익 추구를 위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 조선일보

아울러 대다수 수니파 국가의 공공의 적인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의 경우는 미국 IS 공습이 마무리가 된 이후에는 다음 타킷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여튼 미국 IS 공습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에너지패권을 위한 전쟁은 종교적인 연합도 깨트릴 만큼 무섭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