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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카카오 합병 이후 예상되는 서비스 변화는 뭘까?

명가공인 2014. 5. 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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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우리나라 IT업계의 가장 큰 이슈라고 하면 단연 다음 카카오의 합병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한때 만우절 때 이런 소문이 돌긴 했었으나 많은 사람들이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했건만 그 소문은 결국 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올해 10월까지는 모든 다음 카카오 합병작업이 마무리가 된다고 하니 그 이후 부터는 본격적으로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들을 서로 연계시켜 나갈 것이란 예상이 됩니다.


모바일 분야에서 다소 약했던 다음(Daum) 그리고 PC분야에서 약점을 보였던 카카오(Kakao)의 합병은 말 그대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 할 수가 있기에 국내 IT업계에 크나큰 지각변동이 있을거란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군요.


 ■ 예상되는 서비스의 변화, 어떤 것이 있을까?



아마도 올해 안에는 당장에 어떤 큰 변화를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과정에서 내부 인적자원의 재편성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이 단계적으로 마무리가 되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아마도 내년정도는 되어야 어떤 변화를 가시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올해말 부터 내년초 안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을 해 본다고 하면 아마도 이정도의 변화는 예상을 해 볼 수가 있을 듯 합니다.


1. 다음 앱센타와 카카오앱 센터의 상호간 연동 통합운영

분명 두 개의 앱센터가 상호간 연동이 되어 운영관리가 될 것은 모두가 예상을 해 볼 수가 있는 일이라 여겨 집니다.

물론 하나로 통합되는 것은 아닐 테고 각각의 특징을 보이면서 상호 핵심이 되는 앱들을 추가하여 노출을 시켜 줄 것이라 보여 집니다.


2. 카카오톡 위치서비스 변경

현재 카카오톡의 위치전송 기능은 독자 지도의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구글맵을 연동하여 사용중에 있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에는 모든 위치서비스를 자사의 지도를 이용을 하고 있으나 카카오톡의 경우에는 자체 지도서비스를 갖추고 있지 않아서 그럴 수가 없었죠.

그러나 양사가 합병이 된 이후에는 당연히 이 부분에서 다음(Daum) 지도서비스가 연동이 될 것은 당연한 일이 될 듯 합니다.

다음(Daum)지도서비스가 보다 활성화가 되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3. 선물하기 메뉴를 통한 쇼핑몰의 강화

카카오톡 메뉴를 보면 선물하기 기능이 있다는 것을 모두 잘 아실 텐데요.

스티커 구입이나, 몇가지 게임, 선물하기 등을 통한 수익모델이 전부였던 카톡에서는 수익강화를 위해서 노력하지 않을 수가 없을 텐데요.  쉬운 방법은 바로 'Daum 쇼핑하우'와의 연계를 통해서 상품을 풍성하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

두 부분의 연계는 향후 필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4. 커뮤니티의 다음포털로의 연동 예상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라고 하는 개인미디어와, 그룹이라고 하는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만 해도 모바일에서만 단독으로 운영을 하다 보니 한계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최근 그런 단점을 보완코자 카카오스토리PC 버전이 드디어 오픈이 되면서 PC사용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하면 모바일 기반하에 만들어 진 서비스이다 보니 PC사용자들에게 충분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가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기존 Daum과의 연계는 필수적일 것이라 여겨 집니다.


따라서 기존 Daum 메인페이지와 더불어 아래 보이는 화면의 좌측 부분에 카카오스토리와 카카오그룹에 관한 별도의 메뉴는 아마도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어 보게 됩니다.


5. 다음(Daum) 클라우드와의 연동 기대

현재의 카카오스토리 모바일버전이나 PC버전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이나 PC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 밖에는 없는 상태 입니다.


아마도 Daum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하여 해당 사진들이나 기타 동영상 등을 손쉽게 업로드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상호간 연계를 통해서 이루어 질 것이라는 기대 또한 해 보게 됩니다.


6. 모바일 뉴스시장의 판도변화 예상

최근 보도에 의하면 네이버모바일 뉴스분야의 점유율은 약 63.9%, 다음(Daum)이 약 27.6%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카카오톡에서 메신저와 연동이 된 모바일 뉴스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하니 현재의 점유율은 예상컨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상 우선 생각나는 것들 몇 가지만을 이야기 해 봤는데요.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당장에는 두 회사가 합병을 한다고 해서 몇달안에 큰 변화를 기대 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분명 향후 검색시장, 인터넷 광고시장 등 국내 IT시장에서 굉장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다만 바라는 것이 있다고 하면 두 회사가 합쳐지더라도 각각의 서비스의 특색만큼은 잃지 말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좀더 이용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좋은 더 좋은 서비스로 성장해 나기길 기대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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