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월은 전세계에서 송크란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태국 각지역으로 모여들기 시작 합니다.
특히나 북방의 장미라 불리우는 치앙마이는 물의축제의 본고장으로 알려 져 있어서 더욱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죠.
참고로 지난해 부터는 이곳으로 저가 항공사 들이 직항 노선을 띄우기 시작을 해서 제법 갈 수 있는 방법이 많아 졌습니다.
하지만 과거로 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이 야간 직항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을 뿐더러 요금도 약간 더저렴해 진 것 외에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그럼 이 곳으로 가는 방법 부터 식을 해서 볼거리 즐길거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는 방법, 항공편 VS 방콕 경유하기 |
태국 북부지역인 치앙마이을 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가장 편한 방법은 직항 노선을 이용한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라 여겨 집니다.
그러나 무조건 직항노선을 이용한다고 해서 그 것이 최상의 선택이라고 말 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그 이유를 아래 설명을 통해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두 가지 방법을 살펴보고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인지는 여러분들의 각자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1) 직항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
[대한항공 치앙마이 직항 시간표 일부]
[진에어의 경우]
위의 두 경우를 살펴보면 둘다 직항이라고 할 지라도 비행시간이 거의 6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야간에 도착을 하게 되면 입국 수속마치고 그러고 나면 결국 도착해서 할 일은 호텔에서 여장 풀고 잠자는 일 밖에는 특별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첫날은 그냥 비행기 타고 도착해서 여장 풀고 호텔에서 잠자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죠.
(2) 방콕을 경유해서 버스를 이용할 경우
일단 방콕까지 가는 경우에는 저가 항공편으로 미리 예약만 잘 한다면 30만원대 티켓을 구하는 것도 가능 합니다.
만약 성수기가 아니라고 하면 40만원대 중반이면 왕복 항공권을 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방콕에 도착을 했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버스, 지하철 또는 택시를 이용해서 북부터미널로 일단 이동을 해야 합니다.
빠이 꼰송머칫 캅(여자일 경우 끝에 카) - 북부터미널로 갑시다!
다음으로는 아래와 같이 버스시간표를 확인 하시고 난 후 야간 버스를 타고 한숨 푹 주무시면서 가시면 됩니다.
[치앙마이 버스 시간표]
Fare (Bath) |
Distance (Km) |
Time (Hr) |
From Bangkok | To Bangkok | Class |
806 | 713 | 9:00 | 09:00,
20:00, 21:00 (Mild Bus) |
09:00,
20:00, 21:00 (Mild Bus) |
1
st Class Air - Conditioned (VIP) Bus Special 24 Seats |
518 | 713 | 10:00 | 21:40 | 20:30 | 1
st Class Air - Conditioned (VIP) Bus Special 32 Seats |
518 | 713 | 10:00 | 21:40 | 20:30 | 2
nd Class Air - Conditioned Bus 40 Seats |
518 | 713 | 9:00 | 23:00 | 20:00 | 2
nd Class Air - Conditioned Bus 50 Seats |
500 | 890 | 13:00 | 17:50 | 17:00 | 2
nd Class Air - Conditioned Bus 46 Seats |
403 | 713 | 10:00 | 05:40,
07:25, 08:50, 10:30, 12:30, 14:30, 16:30, 19:50 |
06:30,
09:00, 11:30, 14:00, 16:00, 18:00, 20:00, 21:00 |
2
nd Class Air - Conditioned Bus 55 Seats |
만약 당일 버스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면 나컨차이에어 브랜드이 버스를 추천을 해 드립니다.
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거리 버스구요.
내부에 화장실, TV등 모든 편의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우등고속버스 보다 훨씬더 편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평일이 아닌 주말일 경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나컨차이에어버스를 이용을 못할 경우가 많으니 만약 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그 다음으로는 찬투어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찬투어의 좋은 점은 휴대폰 충전을 할 수가 있는 콘센트가 버스 안에 있어서 좋더군요.
아울러 2층 버스로 되어 있어서 나름 색다른 경험을 즐겨 보실 수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기차를 이용해서 가는 방법이 있는데요.
과거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예매가 가능 했지만 요즘에는 안되서 현지 여행사를 이용해서 예매를 할 수 밖에는 없는데요.
이럴 경우 번거롭기 때문에 그리 추천을 해 드릴 만한 것은 아닐 듯 합니다.
이렇게 육로를 이용할 경우 비용도 저렴할 뿐더러 하루 호텔비를 아낄 수가 있기 때문에 저렴한 배낭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은 육로 여행을 추천드려 봅니다.
2. 볼거리와 놀거리 |
(1) 타페게이트
치앙마이 여행의 출발점은 타페게이트로 부터 시작이 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이 문을 중심으로 해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구성이 되며 주변으로 나이트바자 썬데이마켓등 각종 볼거리가 즐비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무예타이(타이복싱)
카레어 나이트바자 내부에는 이렇게 매주 타이복싱 경기가 야외에서 진행이 됩니다.
좀 잔인하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봐 줄만 하더군요.
입장료는 당시 환율로 만오천원 정도 낸듯 한데 요즘은 환율이 좋으니 아마도 더 저렴할 듯 합니다.
(3) 썬데이마켓
주말에 이곳에 머무를 수가 있다고 하면 일요일에 열리는 썬데이 마켓은 필수 코스로 방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발 딪을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요.
이지역의 거의 모든 문화를 이날 다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3) 노천바 및 강변 바
타페게이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외국인들을 주로 상대하는 노천바들이 있는데요.
남자 혼자서 이곳을 가면 나름 유혹의 손길을 뻗치곤 하지만 주로 유럽의 나이든 사람들이 많더군요.
별로 추천을 하고 싶지는 않으나 호기심이 발동하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울러 강변을 중심으로 해서 Tara Bar라고 하는 좀 괜찮은 클럽이 있는데요.
신나는 라이브음악을 즐기며 놀 수 있는 곳인데 관광객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참고 하세요.
(4) 노래방
님만헤민 근처에 서민들이 잘 이용하는 거의 독보적인 노래방이 하나 있는데요.
내부 시설이나 음향 수준은 우리나라 90년대 수준이라 보시면 되며 한국 노래는 거의 찾을 수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너댓명이 가서 밥먹고 실컷 노래 부르고 놀아도 우리돈으로 2만원이 채 나오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5) 물 좋은 몽키클럽
이곳을 여행하는 젊은 분들이라면 이 클럽은 빠트리지 말고 다녀 와 보시길 바랍니다.
치앙마이의 압구정이라 불리우는 님만헤민에서 웜업과 함께 가장 유명한 클럽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곳에 가 보시면 왜 치앙마이에서 미스 유니버스가 두명이나 나왔는지를 실감할 수 있을 만큼 이쁜 애들을 많이 보실 수가 있을 겁니다.
단 원나잇 같은 이상한 상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곳이 안통하는 곳이니 자칫 망신살 뻗칠 수도 있습니다.
(6) 아이베리 아이스크림 전문점
역시 님만헤민내에 있는 유명한 곳으로 현지인들에게도 꽤나 유명한 곳입니다.
젊은 친구들 누구를 붙들고 물어 봐도 왼만하면 위치를 거의 다 알고 있으니 찾아가는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으실 듯 합니다.
(7) 쿰칸톡 디너쇼
푸짐한 음식과 더불어 전통춤과 음악을 한번에 즐기는 쇼입니다.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또는 주변에 보이는 여행사 아무 곳이나 찾아가셔서 예약을 왠만하면 다 할 수가 있구요.
예약을 하면 호텔앞에서 픽업을 하고 쇼가 끝나면 다시 숙소까지 데려다 줍니다.
이곳에 오시면 꼭 한번은 경험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8) 1박2일 정글트레킹
나이드신 분들에겐 그리 추천할 만한 것이 아니지만 20대에서 30대 젊은 분들이라고 하면 정글트레킹은 해보시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얻게 되실 겁니다.
첫날은 주로 등산위주로 힘이 들 수도 있을 테지만 힘든 가운데 세계 각지역의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가 있구요.
밤에 펼쳐지는 캠프파이어가 여러분들을 낭만의 세계로 안내하게 될 것입니다.
트레킹 둘째날은 코끼리 타기, 뗏목타기, 급류타기, 롱넥마을 탐방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됩니다.
체력이 되시는 분들이라면 꼭 체험해 보셔서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9) 아름다운 사원 도이수텝
만약 방콕의 에메랄드 사원을 다녀와 보신 분들이라고 하면 조금 실망을 하실 수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이 곳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외국인들은 30바트의 입장료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10)도이뿌이
고산족들이 사는 동화같은 마을 도이뿌이는 현지인들의 안내를 받지 않는다면 사실 좀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조그만 마을에 아름답게 핀 꽃들이 참 인상적인 마을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기존 관광지를 벗어나 이곳을 탐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1) 이렇게 더운나라에 온천이? 산캄팽 핫 스프링
치앙마이 현지인들이 가족단위로 휴식을 위해서 잘 찾는 곳입니다.
참고로 대중교통인 썽태우를 이용할 경우 막차시간이 매우 빨라서 시간을 잘 확인해서 오후에 너무 늦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아울러 여러 사람들이 추천을 하는 온천계란도 한번 드셔 보시면 좋은데요. 계란으리 사서 뜨거운 온천물에 직접 삶아서 먹는 것입니다.
경험상 메추리 알도 사서 먹어 봤는데요. 절대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메추리알 껍질 벗기다가 성질 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12) 호랑이를 직접 만질 수 있는 타이거 킹덤
이곳은 입장료가 사실 많이 비싼 편 입니다. 따라서 멋모르고 패키지 입장료를 끝게 되면 호랑이 몇번 만지고 몇만원이나 되는 입장료를 내고 오실 수도 있을 텐데요.
그러지 마시고 취향에 따라서 아기 호랑이냐 아이면 큰 호랑이를 체험할 것이냐에 따라 하나의 입장료만 끊어서 체험을 해 보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경험상 큰놈들만 직접 체험해 보시고 아기호랑이들은 그냥 안만지고 눈 앞에서 구경만 해도 충분할 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가지 더 주의해야 할 사항은 내부에 있는 식당이 상당히 비싼 편이니 식사는 가급적 밖에서 충분히 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13) 현지인들의 휴식처 후에이텅타오 호수
이곳 역시 관광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후로 현지인들이 주말에 가족단위로 잘 놀러를 가는 곳인데요.
치앙마이 사람들의 주말 가족 놀이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이곳을 들러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 역시 과거 약 2주 정도 밖에는 이곳에 머물렀었는데요. 그래도 다행이 태국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나름 여러곳들을 둘러 볼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가 본 곳들은 정말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인상 깊었던 곳을을 몇군데 간추려서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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