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태국 우본라차타니 지역으로 여행을 했을 때에는 지금 처럼 육상경로를 이동하는 방법을 잘 몰랐던 터라 당시 바보 같이 하루 호텔에서 투숙을 하면서 다음날 돈므앙으로 이동을 하는 방법을 선택을 했었는데요.
그것도 무료셔틀버스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택시를 타고 그곳까지 무려 한국돈으로 2만원 가량을 지불을 하면서 헛돈을 써가면서 거기다가 다음날 우본라차타니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자 호텔에서 하루 투숙하는 바람에 호텔비용까지 낭비를 하는 누를 범하고야 말았었죠.
지금 생각하 보면 참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분들은 그런 시행착오를 반복하시지 말라는 차원에서 정보를 올려 드려 봅니다.
당시 저의 이동경로는 수안나품 공항에서 방콕 맥스원호텔(Max One Hotel)에서 1박을 한 이후에 돈므앙(Don Mueang International Airport)를 거쳐서 우본(Ubon Ratchathani)으로 이동을 했었습니다.
그럼 저처럼 돈들여서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닌 무료로 이동을 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안내를 해 드려 봅니다.
■ 돈므앙 국제공항(Don Mueang International Airport) 무료셔틀 버스 이용방법 |
이 공항은 수안나품(suvarnabhumi Airport) 공항에서 막히지 않을 경우라고 해도 30분 이상을 가야 하는 도심에서는 외곽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그냥 DMK로 부르기도 합니다.
아래 지도상으로 보시다 시피 시내 중심에서 북쪽으로 약 22㎞ 떨어진 곳에 위치를 하고 있고 수안나품공항은 남쪽끝에 위치를 하고 있어서 거리상으로 상당히 먼 거리라 보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남쪽 끝에서 북쪽 시내 끝으로 가야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먼거리에 위치를 하고 있기에 돈므앙 공항으로 이동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절대 택시비를 들이지 마시고 교통센타로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셔서 거기서 다시 한번더 돈므앙공항까지 가는 무료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교통센타행 무료셔틀버스 이용시간표(도착 1층에서 이용가능)
ROUTE |
Freq.(min) |
Period |
Hrs. |
Freq.(min) |
Period |
Hrs. |
Freq.(min) |
Period |
Hrs. |
Express |
5 |
05:00-24:00 |
19 |
15 |
24:00-05:00 |
5 |
|
|
|
A |
7 |
05:00-08:00 |
3 |
10 |
08:00-16:00 |
8 |
20 |
00:00-05:00 |
5 |
7 |
16:00-18:00 |
2 |
10 |
18:00-00:00 |
6 |
|
|
|
|
B |
5 |
05:00-24:00 |
19 |
30 |
24:00-05:00 |
5 |
30 |
00:00-05:00 |
5 |
C |
10 |
05:00-08:00 |
3 |
15 |
08:00-16:00 |
8 |
|
|
|
10 |
16:00-19:00 |
3 |
10 |
19:00-00:00 |
5 |
|
|
|
|
D |
7 |
05:00-08:00 |
3 |
10 |
08:00-12:00 |
4 |
20 |
00:00-05:00 |
5 |
7 |
12:00-13:00 |
1 |
10 |
13:00-16:00 |
3 |
|
|
|
|
7 |
16:00-18:00 |
2 |
10 |
18:00-00:00 |
6 |
|
|
2. 교통센타행 셔틀 노선명
LINE A |
LINE B |
Service provided at the platform of passenger terminal 1st Floor, Gate 1 and Gate 10 |
Service provided at the platform of passenger terminal 1st Floor, Gate 1 and Gate 10 |
Public Transport Center | Public Transport Center |
Long-term car parking lot B,E | LSG Sky Chefs Company |
Long-term car parking lot A,C | Opposite fire Station |
BAFS Company | Thai Airways Ground Operation Tower |
Opposite fire Station | Passenger Terminal 1st Floor, Gate 1 |
Thai Airways Ground Operation Tower | Passenger Terminal 1st Floor, Gate 10 |
Thai Airways Tower | VIP Room |
Technical Department Tower | Additional Stop 1 ( Free Zone ) |
Channel 3 | Additional Stop 2 ( Free Zone ) |
Channel 2 | Additional Stop 3 ( Free Zone ) |
Passenger Terminal on the 1st Floor gate 1 | Front Exit Gate ( Free Zone ) |
Passenger Terminal on the 1st Floor gate 10 | Traffic Lights Intersection Free Zone |
Passenger Terminal on the 2nd Floor gate 5 | THAI Catering , THAI Airways Public Company Limited |
THAI Catering , THAI Airways Public Company Limited | Fire Station |
Fire Station | Public Transport Center |
LINE C |
LINE D |
Service provided at platform of departure terminal 4th Floor, Gate 5 and arriving passenger terminal 2nd Floor, Gate 5 | Service provided at platform of departure terminal 4th Floor, Gate 5 and arriving passenger terminal 2nd Floor, Gate 5 |
Public Transport Center | Public Transport Center |
Rachathewa Police Station | Opposite the fire station |
Opposite Rajathewa Police Station | Thai Airways Ground Operation Tower |
Garbage Plant | Airport Operation Bureau (AOB) |
Meteorological Department | Novotel Hotel |
Opposite AMF Tower | Aeronautical Radio of Thailand Ltd. |
Project Office | THAI Catering |
Opposite ( AMF ) | LSG Sky Chefs |
LSG Sky Chefs Company | Public Transport Center |
Public Transport Center |
3. 수안나품 <-> 돈무앙간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
시간표는 양쪽 공항 출발기준으로 똑같은 시간에 운행이 되오니 참고바라며 보통 1시간에 1대꼴로 운행이 되며 운행마감 시간은 자정까지 입니다.
■ 돈므앙 공항의 모습 둘러보기 |
이곳 개항의 역사를 잠깐 살펴보자면 이곳 1914년 오픈을 하였다가 오랜 시간을 운영해 오다가 2006년 9월에 수완나품공항이 개항하면서 잠시 폐쇄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3월에 재 개장을 하였고 현재는 에어아시아, 녹에어등 저가 항공 국내선을 중심으로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을 가서 보니 Nok Air와 AirAsia 두개의 항공사만 운항을 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가까운 세부같은 곳도 이곳에서 운항을 하긴 하더군요.
방문을 했을 때의 느낌을 말해 보자면 이곳은 우리나라 김포공항의 규모보다도 훨씬 작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안나품 공항에는 비교할 바가 못 되는 아주 조그만한 곳이라는 느낌이였습니다.
이곳은 주로 태국 현지인들이 지방도시로 떠나기 위해서 이용하는 공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끔은 유럽에서 온 배낭여행자들이 자리를 깔고 누운 모습도 보여서 저 역시도 텔 체크아웃을 하고 5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이곳 공항에서 노숙자 처럼 자리를 깔고 앉아 휴식을 취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태국여행 당시 우본랏차타니(Ubon Ratchathani)로 이동을 한 시기인 4월 13일은 우리나라 설날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태국최대 명절기간인 송크란 축제 기간이였는데요. 그 날이 이제 다음달이면 다가오는 군요.
정말 꼭 다시 가 보고 싶은 전세계적인 즐거운 축제이기도 하죠.
이 시기에는 거의 모든 태국인들이 부모님이 계신 곳으로 귀향을 하는 시기라서 그런지 평소 같으면 한가해야 할 이곳이 발 딪을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있는 광경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 대기실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사람들로 인해서 제대로 앉아 있을 곳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당시 점심시간이 된 터라 밖에는 나갈 수가 없었기에 다른 선택을 할 여지가 없이 태국식 식당에서 닭고기 덮밥 같은 것을 하나 시켜 먹었습니다. 밥맛도 괜찮았는데 함께 나왔던 국이 정말 일품이더군요.
태국 현지 음식들이 거의다 짜고 맵고 그런 것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는 명색이 공항이라서 그런지 음식이 짜지가 않았었구요. 아울러 함께 나왔던 국물은 닭육수와 함께 새우를 넣어서 우려낸 육수인데 정말 맛이 개운하더라구요.
한국 사람 입맛에 잘 맞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 공항은 사진에서 볼 수가 있는 것 처럼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광경을 실내에서 밖을 바라 볼 수가 있는 큰 창문을 통해서 감상을 해 볼 수가 있었는데요.
시야가 탁 트인 제법 큰 창문이 있어서 아주 멀리까지 시원하게 바라 볼 수가 있어서 좋더군요.
현지에서 아주 인기가 있는 저가항공사인 녹에어(Nok Air)의 모습을 한컷 담아 봤습니다.
비행기 외부 모양을 어쩜 저렇게도 귀엽게 해 놨는지…
태국 사람들은 버스도 그렇고 항공기도 그렇고 참 톡특한 모양과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구나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이때는 일년 중 가장 덥다는 태국의 4월 이였습니다.
비행기 탈 시간이 다 되어 가서 보딩체크를 하는 곳으로 이동을 하니 밖에서 화물을 내리고 올리는 사람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가 머물고 있던 실내는 에어컨을 틀어놔서 시원한 편인데 밖에서 저렇게 더운 열기와 싸워가면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숨이다 턱 막힐 지경이였습니다.
일하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너무 안되기도 하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이렇게 시원한 곳에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날 탑승을 했던 에어아시아 항공편이 도착한 모습을 역시나 아래 보이는 사진처럼 창문으로 볼 수가 있었습니다
수화물을 싣어 나르는 속도는 태국사람들이 느리다는 편견과 달리 엄청 빠르게 진행이 되더군요.
Air Asia 비행기에 드디어 탑승을 했습니다.
참고로 에어아시아 항공은 정말 기내 서비스는 아무것도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저가항공이라고 하지만 물한잔 정도는 줘야 할텐데 여기는 물한모금 조차도 다 사먹어야 합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 저가항공사들은 서비스가 참 좋았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저가 항공사들의 경우도 비슷한 트랜드로 가더군요.
우본랏차타니로 날아가는 비행기 내부에서 구름의 사진을 한장 담아 봤습니다.
비행기를 타고가면서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여행을 하는 기분은 언제나 제 맘을 설레이게 하더군요.
그곳으로 향하는 하늘은 참으로 맑디 맑은 모습을 저에게 선물을 해 주고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내려서 바로 도착한 숙소는 수니그랜드 호텔(Sunee Grand Hotel)이였습니다.
나름 이곳에서는 가장 럭셔리한 호텔에 속한다고 하더군요.
이 시골에서 하루 숙박비가 5만원 조금 넘는 숙소라 상당히 비싼편에 속하는 곳이라 보시면 됩니다.
실내 역시도 상당히 럭셔리 한 편이였으며 아울러 이곳은 극장과 쇼핑몰이 함께 붙어 있는 호텔이기에 위치상으로는 최적의 장소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숙소비 조금 아끼자고 보통 교통이 좀 불편한 곳을 택하시면 이런 시골마을은 결국 택시비가 더 많이 나오니 꼭 호텔비가 좀 비싸더라 해도 주변 여건이 좋은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오히려 돈을 아끼는 일 입니다.
이제 곧 4월이 다가오는 지라 태국 최대의 축제인 송크란축제에 꼭 다시 한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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