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유래는 3세기 부터~
밸런타인데이 그냥 우리나라식 영어로 발음하면 발렌타인데이 유래에 대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가면서 확인을 해 보니 3세기 중.후반경까지 올라가서 그 유래를 살펴봐야 할 것 같더군요.
고대 로마의 초대교회의 순교자였던 발렌티누스 사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발랜타인데이는 당시 클라우디우스(Marcus Aurelius Valerius Claudius, 268~270 재위) 라고 하는 군인황제가 지배를 하던 시절로 군인들의 군기 문란을 막기 위해서 군인들의 결혼을 금지하고 있었던 시절이였다고 하네요.
로마는 3세기 초반부터 후반까지는 군인통치시대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그런데 발렌티누스 사제가 결혼을 금지한 군인들의 혼배성사 즉 결혼식을 집전 했다가 처형을 당한 날이 2월 14일이라서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 바로 지금의 발랜타인데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초콜릿을 주는 풍습은?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받는 문화는 19세기 영국에서 유래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1936년 일본 고베의 한 제과업체의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광고를 시작했던 것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여 지금의 초콜릿을 주고 받는 풍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제 조카녀석도 보니 초콜릿을 사다가 집에서 뭔가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더군요.
예전 같으면 삼촌에게도 하나쯤 주련만 지금은 커서 삼촌은 안중에도 없는 모양 입니다. ^^;;
남의 나라 풍습이든 우리 고유의 풍습이던 간에 사람들이 그날 하루 즐거워 질 수만 있다면야 못 받아 들일 이유야 없겠느나 지나치게 상업적인 모습으로 가는 것은 지양을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굳이 이런 날에 우리 전통을 억지로 접목시키려 해서 어색하게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 괜히 빼빼로 데이에 가래떡 데이를 억지로 가져다 붙이듯이 말입니다.
그나저나 얼마전 뉴스를 보니 지나치게 많은 기념일들이 오히려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비율이 남자의 경우에는 무려 90%를 넘어서고 있고 여자의 경우에도 만만치가 않은 비율로 수없이 많은 기념일들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을 언듯 본 적이 있었습니다.
저도 남자이긴 하지만 사실 남자분들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받고 나면 한달뒤에 찾아오는 화이트데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정말 고민 많이 되긴 할 듯 합니다.
저야 뭐 생일이외에는 기념일 안챙긴지가 너무 오래 되긴 했지만 말입니다.
기분 좋은 날 가벼운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발렌타인데이에 관한 유래도 한번 되 짚어 보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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