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지수에는 생산자물가지수 뿐만아니라, 소비자물가지수, 수출,수입, 국내공급, 총산출물가지수 등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만 주로 경제관련 기사를 보면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와 생산자물가지수 (PPI, Producer Price Index)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매월 한국은행에서 조사를 해서 발표를 하기 때문에 매번 언론기사에서 보도가 되는 것이기도 하구요.
예전 다른 포스팅에서 소비자물가지수에 관한 내용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기에 좀더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다른 포스팅인 (소비자물가지수 명목금리 실질금리 등 이해해 보기) 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생산자물가지수 (PPI, Producer Price Index)란? |
▷ 생산자물가지수
이 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 대비 좀더 광범위한 대상품목의 가격조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1910년도 부터 한국은행에서 통계작성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업이 생산하는 재화와 용역 등의 1차 단위거래 가격 즉 공장도 가격의 동향을 나타낸 것이라 간략하게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2005년도 기준으로 884개의 품목을 조사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조사원들이 열심히 돌아 다니면서 가격의 동향을 파악해서 매월 정기적으로 수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산자물가지수의 등락폭을 보다 쉽게 파악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년도에 기준점을 둬야 보다 쉽게 동향이 파악이 되므로 일정 시점의 년도의 생산자 물가지수를 100으로 놓고 이전 년도와 이후 년도의 등락폭을 표시를 합니다.
▷ 생산자물가지수 동향을 통한 이해(기준시점 2010년, 기준값 100)
한국은행이 매월 발표하고 있는 올해 생산자물가지수 동향을 살펴보면 2010년도 대비 지난 10월은 104.56이라는 수치가 표시가 되어져 있습니다. 즉 2010년도 대비해서 4.46%p(104.56-100) 밖에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죠.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생산자물가지수 |
105.64 |
105.77 |
105.73 |
105.57 |
105.55 |
105.60 |
105.68 |
105.57 |
105.19 |
104.56 |
전기대비증감 |
0.30 |
0.10 |
0.00 |
-0.20 |
0.00 |
0.10 |
0.10 |
-0.10 |
-0.40 |
-0.60 |
전기대비증감률 |
0.30 |
0.10 |
0.00 |
-0.20 |
0.00 |
0.00 |
0.10 |
-0.10 |
-0.40 |
-0.60 |
생산자물가지수의 변동 요인에는 원자재가격으로 인해 제조원가가 달라지는 요인이 있을 수가 있고 소비의 증가 또는 감소의 요인으로 인해서 달라 지기도 하는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올해 생산자 물가가 1월에 비해서 10월이 오히려 더 떨어진 이유는 소비감소의 요인도 있지만 국제유가 하락과 같은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원화강세로 인한 원자재 수입물가의 하락으로 인한 제조원가가 낮아진 것이 생산자 물가가 낮아지는데 큰 요인이 되었던 것으로 판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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