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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뜻 그리고 계산방법 이해해 보기

명가공인 2014. 10. 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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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합주가지수 일명 코스피(KOSPI)지수를 보니 1970포인트로 여전히 2천포인트 아래에 머무르며 지난 10월 1일 2천포인트가 무너진 이후로는 여전히 1900포인트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입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이면 경제 이슈가 발생했을때 종합주가지수가 폭락을 했다 혹은 폭등을 했다 하는 이야기를 종종 이야기 하곤 하는데요. 만약 여러분들이 주식투자에 첫걸음을 내 딛고자 하실 경우에는 뭐 직접적인 계산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적어도 종합주가지수 뜻이 어떤거 정도인지는 알고 시작을 하시는 것이 어떨까 해서 간략하게 나마 내용을 정리 해 보고자 합니다.


 ■ 종합주가지수 뜻과 산출의 방법


종합주가지수


일단 계산식으로 표현을 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X 100 = 종합주가지수(KOSPI)


그냥 이렇게만 봐서는 뭔가 이해가 잘 안가지죠?

시가총액이라고 하는 것은 현재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주식의 총 수에 현재의 주가를 곱하여 계산을 합니다. 더 쉽게 설명 드리자면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각 기업들의 주식의 가격에 총합을 의미 합니다.


기준 시점이라고 하는 것은 1980년도 1월 4일을 기준시점으로 정해 두고 당시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두고 현재의 시가총액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계산하는 방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의 시가 총액이 2000조 이고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이 100조 이면 다음과 같이 계산을 한다는 것이죠.

 2000 / 100 X 100 = 2000 포인트


대략적으로 이해가 되셨나요?

그런데 한 가지 의문을 가져봐야 할 사항이 있으실 겁니다.

예를 들어 현시점에서 시가총액 20조원짜리 기업이 코스피 시장에 진입을 한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이럴 경우 당장 종합주가지수가 10% 나 폭등을 하는 현상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어떤 기업이 상장폐지를 하여 퇴출을 당하게 되는 경우에도 종합주가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겠죠?


신규상장 기업이 들어올 경우 혹은 상장폐지가 될 경우에는?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정종합지수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요.

만약 시가총액 20조짜리 회사가 신규로 상장을 할 경우 예를 들어서 현재의 시가총액이 2000조 이고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이 100조라 가정을 한다면 종합주가지수가 20배가 오른 것에 해당이 됩니다.


따라서 그냥 새로 상장되는 기업의 20조원에 대한 시가총액에 대한 기준시점의 시가총액을 추산하여 생각해 본다면 20분의 1 수준인 1조라는 것입니다.

[2000조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증감분(20조)] / [100조 +(시가총액 증가분 / 20)] = 2000포인트


뭐 물론 이런 것들을 직접 계산하는 것은 할 필요도 없고 검색엔진에서 그냥 증권이라고만 쳐도 알아서 실시간으로 잘 보여 주기 때문에 굳이 계산기 두들기면서 알 필요도 없습니다.


종합주가지수에 의한 착각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것 정도라도 알아 두시라고 하는 이유는 이러한 계산방식으로 인해서 자칫 코스피시장의 왜곡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 두실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증시 시가총액의 약 14%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우리나라 코스피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도 바로 이러한 계산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주식들 상당수가 주가가 내려가더라도 삼성전자나 현대차 정도의 주가만 올라도 종합주가지수 전체가 올라가서 주식시장이 좋아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 날 수도 있고 반대로 삼성주가가 떨어지면 우리나라 증권시장 자체가 않좋아 보이는 착각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소위 말해서 괜히 분위기 타서  일부 대형주들이 전체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에 놀라 투기를 하거나 투매를 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종합주가지수 뜻 정도는 이해를 해 두시는 것이 증권투자를 시작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것이라 생각되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급을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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