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전망 그러나 보다 더 생각해 봐야할 엔저현상

2014년 10월 6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7개월 전 이후로 최대 변동폭을 보이며 현재 1달러당 1070.50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당분간 이런 달러 강세는 지속이 될 것으로 전망을 하며 1달러당 1080원 돌파도 곧 이루어 질 것이라 예상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3년간 달러가치의 하락과 원화가치의 증가는 우리나라 중소수출기업들에게 악영향을 주어서 무역수지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기도 했었는데요.

물론 원화가치 상승으로 인해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정유사들 같은 경우에는 득을 보기도 했었죠. 뭐 여전히 현재의 기름값이 불만족 스럽긴 합니다만 그래도 달러가치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을 때에 비하면 요즘 주유소를 둘러 보면 대부분 휘발유 가격이 1700대이더군요.

여튼 당분간 원달러 환율전망은 대체적으로 달러가치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원달러 환율전망, 달러 상세의 원인 및 엔저현상 문제

최근 달러 강세의 원인은?

최근 지속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특별히 달러가 더욱더 강세를 보인 이유는 예상보다 좋은 미국경제지표의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좋은데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이 왜 달라지고 있느냐? 뭐 이런 원인은 좀더 확장을 해서 짚어봐야 하는 것인데요.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경제라고 하는 것은 어느 하나의 변수가 발생을 하면 그에 따른 다양한 파급 효과가 일어나게 됩니다.

과거 미국은 좋지 않은 경기 회복을 위해서 양적완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저금리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양적완화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 드리자면 시중에 돈을 많이 푼다는 의미 입니다.

즉 금리가 낮아야 기업이 은행에서 대출도 많이 받고 그리고 금리가 낮으니 은행에 돈을 넣어 두는 것 보다는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는 것이 수익률이 더 좋다 보니 그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갈 수 도 있는 것이구요.

우리도 이자가 낮으면 빚내서 집이라도 한채 쉽게 살 수가 있는 것처럼 낮은 이자는 시중에 돈이 많이 돌 수 있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다니 이제 미국은 시중에 무한대로 풀린 돈을 거둬서 지나친 양적완와를 좀 축소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죠.  그럼 역시 가장 손쉬운 방법이 금리를 인상시키는 겁니다.

즉 이자를 비싸게 해 버리면 돈빌리기 어렵게 되니 당연히 시중에 풀린 달러들이 회수가 될 수밖에는 없는 것이고 양적축소는 곧 달러가치의 상승을 유발하게 될 수가 있다는 것이죠.

현재의 달러 강세는 향후 발생하게 될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치가 미리 선반영 되어서 오르고 있는 것이라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원달러 환율 전망, 원화가치의 하락 수출기업에 좋을까?

원화가치가 하락이 되면 당연히 수출기업에는 호재입니다.

외국기업들이 1달러로 지금 1000원어치를 살 수가 있다가 지금 1달러로 1080원어치의 물건을 살 수가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아무래도 물건가격이 저렴해 지는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니 수출기업에는 당연히 좋은 것이죠.

그리고 미리 수출을 해 놓고 달러로 대금결제를 기다리고 있는 곳이라면 달러가치가 10% 오르면 순이익이 10%나 오르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당연히 이득이라 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골치아픈 복병 원엔환율

엔화가치가 지난 3년간 너무나도 큰 폭으로 떨어져 상대적으로 너무 낮은 가격에 형성이 되어져 있다보니 자동차 가전등의 분야에서 최대 경쟁국인 일본과의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 볼 수가 있습니다.

엔화가 비싸야 일본에서 물건을 안살텐데 여전히 엔화가치는 바닥을 기다 못해 내년에는 100엔당 900원선 마저 무너질 수도 있다고 전망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난 3년간 원화대비 엔화가치 변화]

따라서 현재의 강달러 현상으로만 우리나라 수출기업들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외 변수인 엔저현상으로 인해서 다소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주변국인 일본이 항상 우리 발목을 잡는 것이 정말 매번 너무나도 얄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