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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가격제한폭 확대예정 및 상한가 하한가 이해해 보기

명가공인 2014. 10. 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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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라증시는 지난 몇년간 박스권을 오르내리며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이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0년전 우리나라 증권시장이 1천포인트 시대를 맞이하였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제대로 된 2천포인트 시장을 열어나가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정도에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발료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내용중 큰 관심을 끌 만한 내용이 바로 주식 가격제한폭 확대에 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2000년도 대비해서 여전히 큰 성장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지난해 전체 시장거래 금액은 2000년도 대비해서 1.57배 수준으로 증가를 하였지만 이는 우리나라 국민소득 증가 비율이나 물가인상률 비율에도 못미치는 수준이긴 합니다.

어쩌면 여전히 국민들 마음에는 주식시장은 투자가 아닌 투기시장으로 보는 불안한 인식이 자리를 잡고 있을 수도 있고 아울러 우리나라 금융분야가 그만큼 덜 성장하였다는 반증이기도 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 주식 가격제한폭 확대 증시 활성화 시킬 수 있을까? 위험성은 없나?


가격제한폭 상한가 하한가 이해해 보기

우리나라와 일본은 주식 가격제한폭이라는 것을 두고 있어서 증권가격의 일 변동폭을 법으로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하루에 최대 15%이상의 상승, 15%이상의 하락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는 사람도 파는사람 역시도 아무리 싸게 사고 싶어도 혹은 아무리 비싸게 팔고 싶어도 오전에 개장할때의 시작가의 +- 15%의 범위를 넘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주식 가격제한폭 얼마나 확대가 될까?

당초 예상은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가 되어 나가는 방향으로 추진이 될 것이라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빠르면 내년 4월 부터는 현행 15%에서 30%로 한번에 두배로 확대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융위 관계자의 말에 따르자면 단계적 상황이 오히려 시장혼란을 초래할 수가 있고 정책목표를 달성하는데도 맞이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내년 4월 부터 지금의 두배 수준의 상한가 하한가가 허용이 될 경우에는 코스피시장에서는 1995년도, 그리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005년도 이후로 현재의 주식가격 제한폭이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주가 변동성 확대되면 천당과 지옥을 오갈 수도

예를들어  현행 수준의 상한가 하한가 수준으로 해서 한주에 10,000만원 하는 주식이 거래 5일연속 상한가 혹은 하한가를 기록한다고 가정해서 비교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분

15% 상한가

30%상한가

15% 하한가

30% 하한가

최초가격

100,000원

1일차

115,000원

130,000원

85,000원

70,000원

2일차

132,250원

169,000원

72,250원

49,000원

3일차

152,088원

219,700원

61,413원

34,300원

4일차

174,901원

285,610원

52,201원

24,010원

5일차

201,136원

371,293원

44,371원

16,807원


15%의 상한가라고 한다면 거래5일차가 지나게 되면 원래의 두배의 가격이 되지만 30%로 변동폭이 확대가 될 경우 거래 5일만에 3.7배 가량의 상승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소리가 되는 것이죠.

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발생을 하면 30% 하한가가 거래5일 연속 나타나게 되면 거래5일만에 원금의 80% 이상을 순식간에 날려 버릴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 가격제한폭 확대, 주가 반토막 나면 회복하기 어려운 이유

주가가 많이 올라서 투자자 분들이 모두 수익을 내면 좋겠지만 주식이 하한가를 기록하여 반토막 이상이 날 경우에는 사실 원금을 회복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아실 수가 있다시피 위에서 설명드렸던 상황으로 10만원하던 주식이 거래5일 하한가를 맞게 되면 반대로 이 주식이 다음번에 다시 거래5일 연속 상한가를 맞게 되더라도 원금회복이 되지를 않습니다.

사실상 하한가를 5번이나 맞은 주식은 회사에 엄청난 악재가 터진거나 마찬가지기에 회복하는데 몇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원금회복은 불가능 한 일이라고 봐야 합니다.

구분

15% 상한가

30% 상한가

최초가격

44,371원

16,807원

1일차

51,027원

21,849원

2일차

58,681원

28,404원

3일차

67,483원

36,925원

4일차

77,605원

48,002원

5일차

89,246원

62,403원


주식 가격제한폭 확대 찬성 VS 반대

일각에서는 가격제한 폭을 확대를 하면 오히려 주식시장에서 변동폭이 줄어 들것이라 말을 하고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상한가 굳히기와 같은 작전주들이 사라지게 될 거라 말을 하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주가가 상한가나 하한가로 올라가 있으면 그 것이 몇일간 유지가 되면 사람들이 그걸 보고 이성을 잃어서 투기나 투매를 하는 현상들이 나타나 오히려 변동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작전이라고 하는 것이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을 하실 수도 있겠으나 암암리에 검은머리 외국인들에 의해서 법망을 피해나가는 더 지능화 되고 대형화된 교묘한 작전이 많이 일어나기도 하니 오히려 과거 보다 더 잡아 내기가 어려워 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하는 분들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순식간에 원금을 다 잃을 수도 있고 외국인들한테 좌지우지 될 수 있는 우리나라 증시의 체력이나 규모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현재 우리 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주식보유 비율이 지난 9월말 기준 12.89%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보유한 주식들이 골고루 있으면 모르겠는데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주들 위주로 주로 많이 보유를 하고 있다보니 이들이 어떤 일이 발생하여 갑자기 우리나라 증시에서 빠져나가게 된다고 하면 우리나라 증시 전체가 흔들리게 되는 것이죠.

참고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비중이 50%를 왔다갔다 하고 있으니 대략 짐작이 가시죠?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나라 증시체력을 좀더 키우고 나서 주식 가격제한폭을 확대해 봤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 보게 됩니다.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주식은 장기투자 보다는 단타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터라 하루 아침에 길바닥에 나앉았다는 말을 더 많이 들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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