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사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제품 어떤것이 있을까?

명가공인 2014. 10. 23. 10:50
반응형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제품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년전쯤 중국인에게 물어 봤을 때 매콤한 한국 라면을 좋아 한다는 얘기는 들었었고 한국 화장품 역시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었습니다.  요즘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2년전에는 삼성갤럭시S3만 해도 중국인들이 엄청나게 부러워 하더군요.

당시만 해도 중국스마트폰 제조 수준은 우리나라와는 엄청난 격차를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스마트폰은 그렇게 많이는 부러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그러면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제품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는데요.


 ■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제품들



객관적인 자료가 하나 최근 나왔는데요 한국마케팅협회와 중국 인민일보의 인터넷판 '인민망'이 공동으로 2014년 7월 2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여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42종을 뽑았다고 합니다.

한국마케팅협회 홈페이지에는 아직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서 언론자료 등을 참고 했습니다.


▷ 신라면, 설화수, EXO, 제주도 등 좋아해...

①소비재 부문

신라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광동제약 비타500, LG생활건강 죽염 치약, 오리온 초코파이,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하이트진로 하이트 맥주 등 18종이 선정이 되었다고 하는데 맥주 하면 오히려 중국의 칭다오 맥주가 더 유명한데 의외의 결과이긴 합니다.

설화수 화장품의 경우에는 여전히 중국에서 최고의 명품 화장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군요.


②내구재 부문

성주디앤디의 MCM, 쿠쿠전자의 쿠쿠 밥솥,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LG전자 휘센에어컨, 현대자동차 엘란트라(아반떼) 등 10종이 선정


③ 서비스 부문

가수 EXO, 제주특별자치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파리바게뜨, 화장품 브랜드샵 이니스프리 등 14종이 선정 되었습니다.


▷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제품, 한국 원산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중국도 이제는 과거와 달리 소득 수준이 높아지다 보니 좋은 제품을 찾는 경향이 점점더 늘어가고 있습니다.

2년전 한창 중국을 다닐때에도 중국현지인들에게 한국화장품 등 한국제품을 선호하는 이유를 물어 보면 당시에도 중국인들은 브랜드 보다는 품질 때문이라는 것을 이야기를 하더군요.

즉 중국인들이 자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여전히 품질에 대해서 불신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보자면 한국브랜드를 가진 화장품이 중국에서 생산이 되기는 하지만 메이드인 차이나가 붙어진 제품은 중국인들도 아무리 브랜드가 한국것이라 해도 잘 선호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중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는 뭔가 원료가 다를 것이라 생각하고 제조 환경도 다를 것이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같은 한국 브랜드라 할 지라도 그들은 다르다 느끼는 듯 합니다.


따라서 중국비즈니스를 할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품질좋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하지만 요즘에는 가끔이 아니라 아주 자주 아주 품질 좋은 제품들이 생산이 되는 것을 보면 중국도 이제는 많이 달라져 가고 있기는 한 듯 보여 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