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사

해외직구 방법 국산가전제품 국내에서 사면 바보인가? 가격 역차별의 기막힌 현실

명가공인 2014. 10. 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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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규모가 1조원대가 올해는 넘어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할 경우 국내에서 유명 해외브랜드를 구입하는 것 보다 인터넷으로 해외 직구를 하던지 혹은 잘 모를 경우에는 구매대행 사이트만 이용을 한다고 할 지라도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도 훨씬더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살 수가 있기에 많은 분들이 요즘 해외직구에 나서고 있고 내년의 시장규모는 이보다도 훨씬더 커지게 될 전망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외직구를 통해서 구매하는 물건들의 일부가 바로 우리나라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어떤지를 실제의 예를 들어 해외직구 방법을 통해서 구입하는 것과의 가격차이를 한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외직구를 통한 가전제품 역수입 문제


아래와 같이 LG 65lb7100 tv의 예를 들어서 한번 설명을 들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아마도 깜짝 놀라게 되실 겁니다.


국내에서 구입할 경우

우선 인터넷에서 LG 65lb7100 65인치 tv를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구입을 한다고 할 경우에는 512만원 정도의 가격이 나오더군요. 만약 인터넷이 아니고 백화점과 같은 곳에서 구입을 한다고 가정을 할 경우에는 아마도 이보다도 훨씬더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이미지캡쳐 : G마켓)


해외직구 방법 1 - 아마존닷컴을 통해서 해외직구를 할 경우

아마존닷컴을 통해서 해당 제품의 가격을 확인해 보니 1,999달러인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설마? 하고 생각을 하실 분들도 있겠으나 가격차이가 3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었는데요.


달러가치가 최근들어서 높아진 상태라 원화로 계산을 해 보니 214만원 정도 가격이 된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300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의 차이가 납니다. 몇십만원의 차이도 아니고 무려 두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난다는 것은 너무나도 충격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200달러 이상되는 제품의 직구를 하게 되면 관세도 내야 하고 상품이 크다 보니 파손의 염려도 있고 해서 걱정이 되시나요? 그렇다면 국내에 있는 여러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해외직구 방법 2 -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하게 될 경우

만약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해외직구를 하게 될 경우에는 관세, 파손보험 등 모든 가격이 다 포함된 가격이 280만원입니다. 그냥 국내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듯이 구입을 하시면 관세나 파손등의 염려를 하지 않으시고 훨씬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구매대행 사이트를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차이가 무려 232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군요.

이정도 가격이면 국내에서 tv사고 남은 돈으로는 해외여행을 다녀 오셔도 될 듯 하네요.(이미지캡쳐 : G마켓)


이 무슨 배송비 낭비, 시간낭비란 말입니까? 어떤 제품이건 간에 원산지에서 구입을 하면 제품이 더 저렴해야 하는 것인데 해외에 수출을 했던 상품을 오히려 다시 수입해 와서 써야 하는 현실...

앞으로는 비싼 가전제품 살때에는 국내 쇼핑몰에서는 가격검색만 해 보고 구입은 외국에서 모두 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제발 이런 짓은 안하게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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