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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엘 루비니 교수 글로벌 금융위기 다시 올 수 있다 주장

명가공인 2014. 10. 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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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의 비관론자이가 뉴욕대 교수인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현재의 세계 경제상황에 대해서 이번에도 몇가지 비관론을 쏟아 냈습니다. 물론 세계경제가 루비니 교수의 말처럼 않좋은 상황으로 빠지면 안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관론자들의 말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 향후 경제상황에 대해서 무조건 낙관을 하기 보다는 보수적인 판단을 해 보고 접근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지난 2014년 4월에  신흥국에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세계 금융시장이 한 차례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었습니다.


 ■ 누리엘 루비니 교수가 말하는 글로벌 금융위기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누리엘 루비니 교수는 지난 9월 30일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여러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 투자자들이 너무 안심하고 있다는 말을 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비할 필요성을 제기했었습니다.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 조짐이 여러군데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오히려 활황을 이어가고 있고 국제유가는 떨어지는 등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 한것이죠.

실제로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알 수 있다시피 뉴욕증시는 지난 3년간 큰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루비니 교수가 말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나타날 수 있는 징후 몇가지

첫번째로 이슬람국가(IS)로 인해서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도 이상하게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러리스트 들이 유럽이나 미국에서 테러를 일으킬 경우 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확인할 수가 있다시피 지난 3개월간 두바이유는 최근 중동정세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하락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분쟁 그리고 시리아 내전이 확산이 되는 경우인데 투자자들이 이 가능성을 현재 너무 과소평가를 하고 있다고 지적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정학적 정치적 긴장이 국제 경제를 형성하는 구조적인 요인들과 만나는 경우를 들었습니다.

그 예로 일부 국가들의 정치적인 소요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중국경제 성장 둔화 등이 나쁜 뉴스와 결합하여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을 하였습니다.

현재 홍콩에서 일어나고 있는 민주화 시위 역시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가 있고 미국 연준의 조기금리 인상, 유로존 경제 위기 재발등도 위기를 부를 수가 있다고 지적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경제가 활황일 경우에는 원자재 보다는 주식 등의 투자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칠 경우에는 주식시장은 폭락하고 현금가치는 떨어지고 원자재 가격은 상승을 하기에 어쩌면 지금이 주식을 팔고 원자재에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군요.


여튼 그냥 흘려들을 이야기만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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