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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사기 위험성 다단계금융 피라미드 피해 예방하려면

명가공인 2014. 10. 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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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는 수없이 많은 사기꾼들이 등장을 하고 있지만 대형 금융피라미드 형태의 사기의 경우 그 규모가 작게는 수십억에서 크게는 수천억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피해를 만들어 내고 있기에 이를 방어하는 사회적 시스템과 감시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감시망을 뚫고 독버섯처럼 다단계금융 피라미드인 폰지사기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의 허황된 욕망을 사기꾼들이 너무나도 잘 이용을 할 줄 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폰지사기란 무엇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함께 고민해 봤으면 합니다.


 ■ 다단계금융 피라미드 폰지사기란 (Ponzi scheme) 무엇인가?



위키백과등에서 확인된 자료에 따르자면 폰지사기란 1920년대 초반 이를 최초로 저지른 찰스 폰지(Charles Ponzi)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찰스폰지가 사기를 저지른 돈이 무려 현재가치로 1,697억4,400만 원 정도가 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엄청나지 않을 수가 없었죠.

가장 최대규모의 폰지사기사건은 2009년도에 알려진 초대형 사건이였던 매도프사건이였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1990년에는 나스닥 비상임 회장이 되기도 했던 인물이 벌였던 사기 행각이였고 그 피해규모는 무려 500억 달러 우리돈으로 약 53조450억원에 해당하는 역사상 전무후무한 폰지사기사건이였습니다.

찰스 폰지(Charles Ponzi)


폰지사기란 무엇일까?

이것은 일종의 투자사기 기법중의 하나로 불리우며 돌려막기식 투자사기 수법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투자를 한 돈으로 아무런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내가 투자한 돈에 대한 이익배당금을 다른 사람들이 투자한 돈으로 다시 돌려주는 사기 수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돌려막기식 수법은 아무런 투자가 된 금액으로 다른 아무런 이윤창출 활동을 하지 않았기에 돌려막기를 하기 위해서는 그 인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야 지만 하는 것이라 이 사건을 파악하지 못하게 될 경우 그 피해 규모는 눈덩이 처럼 불어 날 수 밖에는 없는 구조 입니다.


그렇다면 아래 표를 통해서 폰지사기가 얼마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두명의 투자자를 모집하여 10만원을 투자하게 한 후 매달 원금의 100%를 수익으로 주겠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첫달의 경우야 자기가 투자한 돈을 돌려주면 그만이겠지만 다음달 부터는 상황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단 두명으로 시작한 것이 20개월만 지나게 되면 투자수익을 돌려주기 위해서 100만명이 넘는 투자자를 모집을 하여야 합니다. 25개월차가 지나면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7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투자를 해야하며 33개월차가 되면 96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투자를 해야 이 폰지사기를 이어 나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기간

인원

투자금액(원)

1개월

2명

200,000

2개월

4명

 400,000

3개월

12명

1,200,000

4개월

18명

1,800,000

5개월

36명

3,600,000

6개월

72명

7,200,000

7개월

144명

14,400,000

8개월

288명

28,800,000

9개월

576명

57,600,000

10개월

1,152명

115,200,000

11개월

2,304명

230,400,000

12개월

4,608명

460,800,000

13개월

9,216명

921,600,000

14개월

18,432명

1,843,200,000

15개월

36,864명

3,686,400,000

16개월

73,728명

7,372,800,000

17개월

147,456명

14,745,600,000

18개월

294,912명

29,491,200,000

19개월

589,824명

58,982,400,000

20개월

1,179,648명

117,964,800,000


그렇기에 폰지사기꾼들은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 투자자를 끌어 모아으거나 또는 더 많은 금액의 투자를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보통 이렇게 돈 맛을 본 사람들은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해서 처음 천만원을 투자했다면 다음에는 자기가 벌었던 돈에다가 더 많은 돈을 더하여 1억 10억 이렇게 더 많은 돈을 투자를 하기 시작하게 되어 더 큰 피해를 볼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폰지사기 행각은 그 끝이 명확하기에 절대로 성공을 할 수가 없는 투자 기법입니다.

ⓒ 추적60분 폰지사기 관련 보도 캡쳐, 이하 이미지출처 동일


이유없는 고수익율 보장 무조건 위험하다는 인식이 필요!

안타까운 것은 이런 사기에 걸려드시는 분들이 대체로 돈이 많이 없는 서민들이거나 혹은 퇴직금 등으로 노후를 좀더 편한하게 보내보려 하시다가 낭패를 보고 계시다는 겁니다.

얼마전에 제 주변에도 이와 비슷한 수법으로 해외에서 만든 쇼핑몰인데 분양받는 금액이 300만원이고 분양을 받아두면 쇼핑몰에서 직접 내가 물건을 팔지 않아도 매달 배당금을 준다고 하면서 달콤한 유혹을 하더군요.

하지만 단칼에 거절을 했습니다.

쇼핑몰을 분양받아 놓고 물건도 팔지 않는데 매달 배당금을 준다? 딱 봐도 폰지사기와 같은 다단계 금융사기 수법이라는 것이 느껴 졌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다가와서 고수익율을 보장한다고 하면서 달콤한 유혹을 하는 것은 거의다 사기라 봐야 합니다.

그렇게 좋은거면 왜 남줍니까? 내가 다 먹거나 혹은 처자식들에게 나눠 주고 말지요.

부자가 가난한 자에게 부자가 되는 정보를 그렇게 쉽게 나눠줬다면 이 세상에 부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지를 않고 부자는 부자끼리 자신들만의 정보를 나눠 갖지 동네에 현수막 붙여 놓고 그 정보를 나눠 주지 않는다는 것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안타까운 진리임을 절대로 잊지 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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