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태양은 가득히 알랭드롱 (아랑드롱) 스토리와 경호원 마르코비치 살인 미스터리

명가공인 2014. 9. 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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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생긴 남자를 비유할 때 비유할 조각 같은 대중 미남스타들이 참 많지만 우리 할머니세대 그리고 부모님 세대까지도 잘생긴 남자 하면 알랭드롱 같이 생겼다는 말을 참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뭐 저도 초딩시절에는 부모님께서 잘생긴 사람을 보면 아랑드롱 같은 남자라 표현을 하시는 것을 종종 들었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당시 알랭드롱의 발음은 우리나라에 들어 와서는 그냥 편하게 우리식으로 아랑드롱이라 부르기도 했었으니 저 역시도 아랑드롱이라는 이름이 익숙하긴 합니다.


알랭드롱은 세기의 미남이였던 것 만큼이나 그와 관련된 구설수들이 정말로 많긴 한데요.

심지어 자신의 보디가드였던 마르코비치의 살인사건의 주범이라 지목을 받기도 하였으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풀려날 만큼이나 그의 인생은 참 파란 만장하긴 합니다.


 ■ 프랑스가 아닌 20 세기 최고의 미남배우로 손꼽혔던 알랭드롱 하지만?



ⓒ 영화 태양은 가득히


우선 알랭드롱(아랑드롱)에 대해서 그가 어떤 사람인지만 간략히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랭드롱은 (Alain Delon) 1935년 11월 8일에 프랑스에서 태어난  프랑스 출신의 영화배우 이자  가수 그리고  영화감독,  영화연출가, 시나리오 작가등으로 활약을 했던 인물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생존을 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구요.


ⓒ 영화 태양은 가득히


참고로 알랭드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품 배우 이순재씨와 동갑입니다. 이순재씨도 1935년생이니 두분이 동갑이신 거죠. 1996년 7월엔  우리나라를 방한을 한 적도 있었는데요. 당시 통역은 이다도시가 맡았었다고 하던데 관련자료는 찾기가 어렵더군요.


유년 시절 그리고 영화배우가 되기 까지...

알랭드롱의 유년 시절은 그리 행복하지는 않았던 모양 입니다.

비행청소년이 되기에 딱 좋은 가정불화를 겪으면서 자랐다고 하는데요.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친부가 아닌 계부의 밑에서 자랐고 그리 계부와의 사이도 좋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학창시절 품행도 그리 좋지 않아 수업이 학교를 옮기는 일을 반복하다가 결국은 학교마저 중퇴를 했었고 결국 17살에는 외인부대의 낙하산 부대로 인도차이나 전쟁에 참전을 했었고 이후로는 하루벌어 하루 사는 일등을 반복하다가 결국 뒷골목 건달 생활까지 하는 등 영화 배우로 데뷔 하기 전 까지는 밑바닥 인생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밑바닥 생활을 해 나가기엔 그의 외모가 워낙에 자체 발광인 터라 그를 주변 사람들이 그냥 두었을리가 당연히 없었을거라 생각 됩니다. 결국 1957년 Y.알레그 감독에게 발탁되어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를 하면서 부터 그의 인생은 달라지기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그 이전에도 (1933년 작품), 히치콕감독의 레베카 빅터 플레밍 감독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유명한 미국영화 제작자 데이비드.O 셀즈닉(1902~1965)에게 발탁되기도 했으나 거절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이후 알랭드롱은 르네 클레망 감독의 영화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 1960년)에 출연을 하게 되면서 20세기 최고의 미남배우로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특히나 영화 태양은 가득히 OST는 지금까지도 잘 알려진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참 많은 사랑을 받게 되죠.


ⓒ 영화 태양은 가득히


뭐 그치만 알랭드롱은 잘생긴거 빼고는 영화에서 연기로 특별히 수상을 받거나 그러진 못합니다.

1985년도가 되서야 세자르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거 빼고는 연기로 사실 상받은것은 전무 하니까요.

워낙에 잘 생기다 보니 인기는 있었으나 연기력은 그리 좋지는 못했나 봅니다.

하지만 알랭드롱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 영화가 자체발광이 될 정도로 잘생기긴 했습니다.


알랭드롱의 대표작들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 1960년) 르네 클레망 감독, 니노 로타 음악

태양은 외로워(L'eclisse, 1962년)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 죠반니 푸스코 음악

레오파드(The Leopard, 1963년) 루치노 비스콘티 감독, 니노 로타 음악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Paris brûle-t-il ?, 1965년) 르네 클레망 감독, 모리스 자르 음악

사무라이(Le samouraï, 1967년) 장 피에르 멜빌 감독

시실리안(Le Clan des Siciliens, 1969년)

암흑가의 세사람(Le Cercle rouge, 1970년), 쟝 피에르 멜빌 감독

레드선(Soleil Rouge, 1971년), 테렌스 영 감독, 모리스 자르 음악

암흑가의 두사람(Deux hommes dans la ville, 1973년)


알랭드롱의 여성편력

알랭드롱은 잘생긴 외모만큼이나 화려한 여성편력과 스캔들로도 유명한 사람이였는데요.

독일의 여배우 로미 슈나이더와의 스캔들을 비롯하여 독일 영화계의 스타이자 "태양은 가득히" 에 카메오로 출연했던 로미 슈나이더와 한때 사랑에 빠졌지만 이후 결별을 하였고 이외에도 브리짓 바르도, 미레이유 다르크, 마리안느 페이스풀 등과의 염문을 뿌리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본 부인이였던 나탈리 들롱(Nathalie Barthélemy (1964년 ~ 1968년))과의 사이에 아들 안토니 들롱이 있고 네덜란드계 모델 로잘리 반 브레멘과의 사이에는 역시 딸과 아들이 각각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멤버였던 니코와의 사이에서도 크리스티앙 아론이라고 하는 아들을 낳았다고 하는데요. 이 크리스티앙 아론은 자신의 아들로 현재 인정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알랭드롱 이 남자는 카사노바의 기질을 타고난 것인지 실제로 그와 사귄 여성들 모두가 알랭드롱을 욕하고 다니질 않았고 오히려 이 남자를 못잊어 했다고 하니 말입니다.


알랭드롱 보디가드 마르코비치 살인사건의 범인은 알랭드롱?

1968년, 그의 보디가드인 마르코비치가 의문의 총격으로 살해를 당해 그의 시체가 쓰레기 처리장에서 발견이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가 떠들석하게 되는 일이 벌어 졌는데요. 당시 언론들은 경호원이였던 마르코비치가 알랭드롱의 동성애 상대였고 아울러 알랭드롱의 아내였던 나탈리 드롱과도 불륜관계였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 놓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저런 이유로 인해서 알랭드롱이 자신의 경호원이였던 마르코비치를 살했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결국 이 사건은 별다른 증거를 찾기 못해서 알랭드롱은 용의 선상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사건을 이 사건이 당시 프랑스대통령이 였던 드골과 차기 대통령이였던 퐁피두 간의 어떤 비밀을 알랭드롱의 보디가드인 마르코비치가 본의 아니게 알고 있었기에 정치적인 이슈로 살해를 당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세기의 스타 마를린먼로 역시도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 유력정치인의 비밀을 너무 많이 알고 있었기에 그녀를 살해한 사람이 존에프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캐네디가 살해를 했다는 설도 있는데요.

여튼 권력이라고 하는 것은 부모자식간에도 나누지를 않는다고 하니 권력의 욕망은 참 무섭긴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알랭드롱은 정말 잘생기긴 했습니다. 왠만한 남성들은 알랭드롱을 보고 난 이후로는 다 오징어로 보이게 할 만큼 젊은 시절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오랜만에 영화 태양은 가득히 OST나 한번 들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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