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사

설날 추석 절하는법, 남자 여자 명절 제사 절하는 방법 알아보기

명가공인 2014. 9. 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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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오면 일가친척들을 만나기도 하고 특히나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웃어른을 만나게 되면 오랜만에 만나뵌 공경의 표시로 큰절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울러 제사 때나 혹은 상을 당했을 경우에도 절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을 듯 합니다.


추석 절하는법 그리고 웃 어른들에게 명절 절하는 방법을 살펴 봄으로써 자칫 손모양을 달리하여 흉사(초상)와 같은 날에 해야 하는 절을 하여 실수를 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략하게 나마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추석 절하는법, 명절 제사 절하는 방법 알아 보기


ⓒ 비스트


추석 절하는법, 명절 제사 절하는 방법, 손모양

일명 공수의 방법이라고 하여 양손의 모양을 어떻게 가지런히 두어야 하는 지를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요.

개인적인 생각은 의식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여겨 지긴 하지만 과거로 부터 흉사와 같은 일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의미로 혹은 제사때나 명절제사 때에 손의 모양을 달리 하고 있기에 기본 상식정도로 익혀 두시면 다리 모양이 조금 틀리거나 하더라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될 듯 합니다.


남자의 경우에는 평상시에 왼손이 위로 가도록 두손을 포개서 잡으면 됩니다.

반대로 초상과 같은 일이 발생하여 흉사시에는 그 반대로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두 손을 포개서 잡으면 됩니다.

평소 서 있을 경우 왼손을 위로 해서 손을 포개는 것이 어려운 남성분들은 더욱더 이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반대로 여성의 경우에는 평상시에 오른손이 위로 가게 하고 흉사시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면 되는데요.

하나 주의 할 것은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깍지끼듯 교차시켜서 잡도록 해야 합니다.


※ 제사는 자손이 있어야 지낼 수가 있는 것으로 흉사에 해당이 되질 않습니다.

따라서 평상시와 같은 손모양으로 공수를 하고 있으면 됩니다.


남자 추석 절하는 법, 실제, 명절 제사 절하는 방법

우선 공수를 하고 대상을 향해 섭니다. 그리고 공수한 손을 벌리지 않은 상태로 허리를 굽혀서 바닥을 짚습니다. 다리가 바닥에 닿을 때에는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다음으로 오른쪽 무릎을 왼 무릎과 가지런히 꿇으면 됩니다.

다음으로 왼발이 아래가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아서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 가까이에 대면서 절을 합니다.

일어날 때에는 반대로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 평상시 대로 공수를 하고 잠깐 가지런히 서서 있으시면 됩니다.

ⓒ 비스트


여자 추석 절하는법, 실제, 명절 제사 절하는 방법

여자의 경우는 남자보다는 좀 동작이 크고 어렵긴 합니다.

먼저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리고 왼쪽 무릎을 먼저 꿇습니다.

다음으로 오른쪽 무릎을 왼 무릎과 가지런히 꿇은 후 남자와는 반대로 오른발이 아래가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으며 윗몸을 반(45도)쯤 앞으로 굽히며 절을 합니다.

여자의 경우 남자처럼 이마를 바닥에 닿지 않게 하는 이유는 머리에 얹은 장식이 쏟아지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요즘 머리에 장식을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으니 유연하신 분은 더 숙이셔도 될 듯 합니다.

일어날 때에는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 역시 평상시 대로 공수를 하고 잠깐 가지런히 서 있으면 됩니다.

ⓒ 씨스타


이제 남녀 각각의 절하는 방법에 관해서 간단하게 살펴 봤는데요.

명절이 되면 남성분들의 경우에는 제사에 꼭 참여를 하셔야 하는데 제사때 절의 경우에도 앞서 말씀 드린 평상시 어른들에게 하는 절하는법으로 절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의식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만 인류는 이러한 의식속에서 규범을 만들고 서로를 공경하는 모습을 가지기도 하고 그런 것이니 만큼 평상시 절하는 방법이나 명절 제사 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을 해 보고 지켜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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