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사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들 과거 지존파 생각나게 하는 이유는 뭘까?

명가공인 2014. 8. 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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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는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들에 관한 이야기가 흘러나올 때면 범행수법과 잔인함 그리고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들중 일부가 10대들이였다는 사실에 특히나 충격을 받습니다.

일각에서는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에 관련된 10대들을 능지처참 시켜라 사형시키라고 하는 등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고 이 사건은 지난 2014년 5월에 세상에 알려졌던 사건으로 아직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과연 재판부에서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모르겠으나 결단코 이 범죄에 대해서는 솜방망이 처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하는 것은 저 역시도 마찬가지 이긴 하지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집단적 살인 사건등이 나타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우리사회가 그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들, 잘못된 집단주의


최근 세상을 경악하게 만든 집단 폭생 사망사건

최근 집단적인 폭행으로 인한 사망사건을 살펴보면 비단 김해여고생 살인사건 뿐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습니다.


ⓒ 궁금한이야기y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보도, 이하 다수 이미지 출처 동일


집단주의적 폭력성향과 왕따 현상등은 최근 군에서 일어나 우리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는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도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들과 윤일병 사건의 범인들 모두가 특정 단체 집단에서 발생을 하였고 그 범행 수법이 잔인하기 이를때가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하나는 가출패밀리 들에 의해서 처음에는 자발적 집단으로 구성이 된 소녀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으나 그 중심에는 잔악한 20대 리더가 존재를 하고 있었고 윤일병 사망사건의 경우에도 그 집단들 사이에 폭행의 리더격이 존재를 하고 있었고 이들의 집단적 폭력성향은 토사음식을 먹게 한다던지 지속적인 괴롭힘과 끊임없는 구타를 통해서 결국 사람을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한 것 모두가 비슷해 보입니다.


ⓒ 궁금한이야기y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원한관계도 없는 친구나 동료를 죽이고도 죄의식이 없는 집단 폭력

아울러 범행의 대상이 된 사람들에 대한 특별한 원한이나 분노도 같은 것 즉 별다른 이유도 없이 사람을 그토록 잔악하게 학대를 하고 폭력을 가해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들이나 윤일병 가해자들의 공통적인 특징들을 살펴보면 범행의 이유를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혹은 집단의 탓으로 돌리는 등 자신들의 잘못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집단의 잘못으로 돌려서 자신들은 죄의식을 덜고 면죄부를 얻어 보려고 한다는 것이죠.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들 과거 지존파가 생각나는 이유는?

아마도 이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들을 검거하지 않았다고 하면 이들은 과거 지존파와 버금가는 살인행각을 벌였을 것이라고 여겨 집니다. 범인들의 나이를 봐서는 그대로 뒀더라면 더 했으면 더 했지 결코 덜하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과거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던 희대의 살인마 집단들인 지존파의 경우도 홍콩 영화 '지존무상'의 제목을 조직의 이름을 '지존파'라 정하고 스스로를 '지존'이라 칭한 두목 김기환은 "돈 많은 자들을 저주한다", "돈 많은 자들에게 10억원을 뺏는다", "조직을 배반한 자는 죽인다" 라는 세가지 강령을 내걸어 놓고 부하들을 무자비하게 때리고 가혹하게 훈련시키며 절대 복종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들 지존파 조직원들은 조직에서 도태 당하지 않기 위해서 납치당한 사람들에 대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더욱더 잔인해 졌고 그렇게 점점더 악마가 되어 갔던 것이죠.

실제로 지존파 내부에서도 조직을 배신했다가 무참하게 살해를 당하는 경우가 벌어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지존파 VS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 집단 공통점, 배신하면 죽인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의 경우도 우두머리 격인 25세 남성이 모든 것을 시켜서 이와 같은 잔악한 범죄를 저지르게 되었다고 범죄에 동참했던 10대 소녀들은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이 사망한 윤모양에게 끓는물을 붓고 끊임없는 폭행을 가하여 사망에 이르게한 잔인한 행동들을 보면 마치 지존파들을 연상케 하고 있는 듯 합니다.심지어 윤모양이 사망한 후로는 ‘가출패밀리 5대 법칙’을 만들어 이를 어길 시엔 잦은 폭력과 협박을 가했다고 진술했고 하더군요.


저 역시도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들에 대해서는 나이 고하를 막론하고 선처를 베풀어서는 안된다는 것에는 동의를 하는 바 입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는 현재 잘못된 집단적 자아의 형성으로 인해서 윤일병 사건이나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과 같은 잔혹한 범죄 행위가 최근들어서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지존파들의 경우에는 사회에 불만을 품은 사회적 낙오자들이 범죄집단을 구성하여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면 지난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이나 윤일병 사건의 경우에는 그런 원인과는 사뭇 다른 원인들로 인해서 제2, 제3의 지존파와 같은 범죄집단들이 구성이 되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토록 무서운 군대 폭력자들과 김해 여고생 살인범과 같은 악마들이 만들어 지는 원인에는 우리 사회 시스템에서 어떤 부분이 고장나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우리 아이들이 잘못된 집단적 인성을 배우고 자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좀더 면밀하게 살펴 봐야 한다는 것이죠.  이번 사건으로 범행을 저지른 10대들을 능지처참 시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그렇게 능지처참을 시켜 본들 현 상황에서는 제2, 제3의 동일한 범죄자가 또 다시 양산이 될 수밖에 없는 사회의 고장난 시스템이 있다고 한다면 가장 먼저 그 부분부터 돌아보고 손을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아래는 지난 2012년도 까지의 청소년 가출경험률에 관한 내용 입니다.  위기청소년(비행, 가출,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경우 가출경험률이 70%에 육박하고 있고 그렇지 않은 일반 청소년의 경우에도 가출 경험율이 10%가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청소년들의 가출 원인들도 좀더 우리 성인들이 면밀히 살펴봐야 또다른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과 같은 끔찍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료출처 : 통계청


마지막으로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및 윤일병 사망사건으로 안타깝게 어린나이에 목숨을 잃은 어린 목숨들에 대해서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어 드리며 저 세상에서는 그 어떤 괴롭힘도 없이 평안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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