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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미운오리새끼 대히트, 하지만 그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적은 현실

명가공인 2014. 5. 12. 10:33

god는 1999년도에 1집 앨범 'Chapter One'으로 데뷔를 하여 2000년대 초만까지 대중들에게 참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룹이였죠.

그 유명한 노래인 '어머니님께'는 아마도 대한 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던 god는 2004년도에 멤버였던 윤계상이 돌연 탈퇴를 하기도 했으나 2005년도 까지 활동을 하다가 이후로는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가는 듯 보였었습니다.

최근 god가 미운오리새끼라는 곡으로 컴백을 해서 너무나도 반갑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우리 가요계의 현실이 조금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 1990년대~ 2000년대 초반 활동을 하던 가수들이 설 자리가 부족하다


20대 초반에 결성이 된 그룹 god 멤버들의 평균나이는 이제 어느덧 36살이라고 합니다.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네요.


물론 가요계가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아이돌 위주로 편성이 되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 가지일 테지만 항상 느끼는 것은 일명 낀세대인 중간 세대가 설 곳이 별로 없다는 현실 입니다.

얼마전 외식을 나가서 김종국 목소리와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가수의 노래가 나오길래 옆지기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김종국은 노래 안불러?


이선희, 김종국, 코요테, 핑클, 박지윤, 엄정화, god등 1990년대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히 활동을 하던 가수들 대부분이 이제는 제대로 된 가수 활동을 하지 않고 있거나 혹은 많은 가수들이 본업이 아닌 연기자 혹은 쇼프로 등으로 빠져 나가는 것은 모두가 익히 잘 아시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이들이 그럴 수 밖에 없는 배경은 현재 가요계의 현실 때문에 그럴 수 밖에는 없다는 것이죠.

최근 이선희의 컴백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했었고 다시 god의 컴백에 열광을 하고 있는 이유는 1990년대 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동을 하던 가수들의 음악을 즐겨 듣던 세대인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거나 혹은 즐겨 들을 만한 음악이 별로 없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세대차이를 극복하고자 지금 활동을 한창 하고 있는 아이돌 음악을 즐겨 들을 수는 없는 일일 테니 말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선희나 god가 다시 컴백을 했을 때에 80, 90 세대들은 열광을 할 수 밖에 없는 일일 듯 하구요.


 ■ 지상파 음악프로를 보니?


우선 10대들을 위한 음악 프로는 그나마 편성이 많이 되어져 있는 듯 했습니다.

우선 MBC에서는 음악중심이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구요.


SBS에서도 역시 생방송 인기가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음악전문 방송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무대에서는 시청률 문제도 있고 하니 아이돌 등에 밀려서 과거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에 활동을 했던 가수들이 서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일 듯 합니다.


역시 7080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존재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배철수 씨가 진행을 하고 있는 7080콘서트가 그 대표적인 프로그램일 텐데요.

역시 이런 프로그램에서 god가 출연을 해서 미운오리새끼 노래를 부르기는 다소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아울러 기성세대와 신세대 간의 화합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도 존재를 하고 있죠.

하지만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하던 가수들이 전설이 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긴 합니다.

간혹 전설로 엄정화 같은 가수가 등장을 하기도 하지만 1회성에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죠.


마지막으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을 위한 가요 프로는 상당히 많은 편이 아닌가 합니다.

뭐 대표적으로 가요 무대를 예로 들 수가 있겠으나, 전국 노래자랑 부터 해서 각 케이블 채널들을 돌려 보면 수시로 볼 수 있는 여러 가요 프로그램들이 연세 있으신 분들이 즐겨 듣는 트롯위주의 노래들의 가요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를 하고 있으니까요.

기타 케이블 방송을 보더라도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들이나 기타 가요 관련 프로그램들을 보면 8090 세대들을 위한 음악프로그램은 전무하다 시피 할 정도니 이 세대들은 자신들이 즐겨 듣던 음악이나 혹은 가수들이 그리울 수 밖에는 없을 것이라 여겨 졌습니다.

물론 마케팅적으로 바라 보면 현재의 구조는 제법 큰 공백이 생긴 틈새시장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지속적으로 설 수 있는 무대가 적다고 하면 이는 잠깐의 이슈로만 끝날 뿐이지 지속적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런 현실이 반복되지 않도록 8090년대 세대들을 위한 음악프로들이 좀 많이 생겨나서 당시 활동을 하던 가수들이 지속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그런 기반이 좀더 마련이 되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이 글을 적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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