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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콘캔(konKaen) 여행 토요일에 열리는 워킹스트리트 탐방기

명가공인 2014. 4. 30. 07:57

태국 이싼(Issan) 지역의 가장 큰 중심도시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인 콘캔(KonKaen)에서의 토요일마나 열리는 대규모 길거리 마켓인 워킹스트리트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콘캔 사람들의 주말 나이트라이프는 이곳에서 부터 시작이 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주 토요일 밤이면 발딪을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북새통을 이루는 이곳은 이 지역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면서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를 한번에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서민들을 상대로 하다 보니 음식이나 기타 물품들의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쇼핑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곳이기도 하죠.


 ■ 위치 및 가는 방법


위치는 아래와 같이 Khon Kaen Provincial Transport Station(สถานีขนส่งผู้โดยสาร จังหวัดขอนแก่น)이라고 하는 곳 주변에서 매주 토요일 밤이 되면 나이트마켓이 열리게 됩니다.


버스터미널 주변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아래 사진과 같이 생긴 곳으로 콘캔에서 태국의 각 지방도시로 가게 되는 완행버스들이 집결한 시외버스터미널 같은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콘캔은 이런 버스터미널 외에도 버스터미널이 하나 더 있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기사에게 그냥 Bus station이라고 외치면 거의 다른 곳으로 갈 확율이 높습니다.

따라서 정확히 구글 지도를 보여 주시고 아래 사진을 함께 보여 주시면 어딘지 바로 알 것입니다.

아니면 성태우를 타고 가셔도 되는데 왠만한 성태우 기사에게 아래 사진만 보여 줘도 어딘지 금방 알 수가 있을 겁니다.

 ■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워킹스트리트 둘러보기


태국의 나이트마켓은 방콕이나 치앙마이 등이 유명하긴 하지만 이곳 역시도 도착을 하니 만만치 않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수없이 주차가 되어져 있는 차들과 특히나 사람들이 몰고온 오토바이들은 그 숫자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었습니다.

콘캔지역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는 아니다 보니 평소에는 비교적 사람들이 적고 외국인들도 많이 볼 수가 없는 한기로운 지역이라 생각을 했건만 여기를 가니 콘캔사람들이 다 모여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평소에 못봤던 외국인들도 상당 수가 보이더군요.


워킹스트리트 입구쪽으로 들어서자 딸기쉐이크를 파는 곳이 가장 먼저 눈에 띄더라구요.

길거리 장사라서 간판 대신 이렇게 현수막을 대신해서 내 걸고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 사진에 있는 사람이 태국에서는 제법 유명한 사람인가 봅니다. 그러니 저렇게 사진을 걸고 있는 것이 아닐까 했었습니다.


동그란 모양의 아이스박스에서 쉐이크를 떠내서 시럽을 발라서 내 주는 모습은 우리나라 길거리 장사와 별반 다르지는 않더군요. 다만 모든 것이 기계가 없는 수동이라는것 빼면 말이죠.

가격은 20바트 우리나라 돈으로 700원 정도로 기억이 납니다.


태국에서 참 많이 본 바나나 잎사귀에 싸둔 마치 우리나라 떡과 같은 음식도 보이네요.

10바트 정도라 가격이 워낙에 저렴해서 하나 사먹어 볼까 하다가 입구부터 너무 먹기 시작하면 나중에 정말 맛난거 발견했을 때는 제대로 못먹을 것 같아서 일단 패스를 하고 지나갔습니다.


아래는 각종 식물들을 화분에 담아서 파는 모습이였는데요.

태국에는 밖으로 나가면 지천으로 널린 것들이 각종 열대 식물들이고 그런데 이렇게 화분에 따로 선인장이나 기타 다른 식물들을 판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 재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사계절 날씨 좋은 곳에서 조그만 화분에 갖혀 사는 식물들이 불쌍해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모금운동을 나온 콘캔 대학교 학생들 입니다.

학교 학과를 위해서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외쳐가면서 이렇게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른 학생들도 심심치 않게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겠더군요.

참고로 콘캔대학의 학생들은 나름 엘리트들 입니다.  태국에서 10위 안에 드는 아주 수준높은 대학이니까요.


마침 어디서 끌고 나왔는지 폭스바겐에서 만든 오래된 미니버스도 보이더군요.

이 곳 워킹스트리트를 두번 정도 왔었는데 매번 저 곳에 나타나 있더군요.

비록 오래되긴 했지만 여전히 잘 움직이기에 이곳까지 온 듯 보였습니다.


역시 태국은 먹거리 부분에서 참 어메이징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재래시장을 가나 이렇게 각종 곤충들을 튀겨서 팔고 있으니까요.

가끔은 오토바이에 화려한 조명을 달고 이렇게 곤충튀김을 팔고 다니기도 합니다.

참고러 저는 저녀석들 아주 잘 먹습니다.^^


메뚜기를 튀겨 놓은 것을 좀 확대해서 찍어 봤습니다.

우리나라 메뚜기들은 튀겨 놓으면 좀 작은 편인데 이나라 메뚜기들은 왜이리도 큰지...

암튼 저는 요런 녀석들 어릴 때 부터 많이 먹어 봐서 별 거부감은 없더군요.


좀 돌아 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져서 길거리 음식점에 들러서 저녁을 주문해 봤습니다.

도시락 처럼 이쁘게 잘 담아져서 나오더라구요.  저기에 생선한마리도 튀겨져서 나왔었구요.

그런데 가격은 놀랍게도 2천원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길바닥에서 모기들에게 좀 헌혈을 해 가면서 밥을 먹어야 한다는 단점을 제외하고 나면 맛도 그렇고 음식이 나오는 것도 그렇고 매우 만족 스러웠었습니다.


짝퉁 발견! 

이런거 보면 중국 사람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 번역기를 돌렸는지 정말 말도 안되는 한글로 적힌 마스크팩 짝퉁을 발견을 했네요.

한국화장품이 태국에서 제법 인기가 좋은 터라 이렇게 한글을 적어서 태국인들을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죠.


뒷부분의 설명서를 확인해 보니 대한민국의 발전된 스킨케어 기술을 집약하였다는 말을 영어로 은근슬쩍 써 놨네요.

문제는 이렇게 만들어서 팔면 태국 여성들이 이거 메이드인 코리아 인줄 안다는 겁니다.

환장할 노릇이죠.


길거리 모습은 어떻는지 폰으로 영상을 한번 담아 봤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어떤 곳인지 대략 아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영상에서 노래 소리가 좀 크게 들리는 듯 해서 볼륨을 살짝 줄이셔야 할 듯 하네요.


아래는 길고리에서 꼬마가 기타처럼 생긴 악기를 들고 연주를 하는 모습 입니다.

이 친구만 연주를 좀 하는 편이고 나머지 대부분 기타를 들고 나와서 모금을 하는 듯 한 애들은 거의 연주도 엉망진창에 거의 뭐 음치에 고성방가 수준이더군요.


태국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대부분 방콕이나, 푸켓, 파타야 등지로 가실 테지만 여행자 코스에 잘 없는 이싼지방 여행도 꽤나 흥미로우니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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