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학을 공부할 때 계속해서 접하게 되는 육십갑자(六十甲子) 를 무작정 외우기 보다는 다음과 같은 원리를 통해서 익히고 계신다면 보다 쉽게 육십(60)갑자를 쉽게 익힐 수가 있을 것으로 여겨 집니다.
육십갑자(六十甲子)는 천간과 지지의 결합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는 음양오행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는데요.
음양오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사주명리학에서 중요한 이론이니 어떤 형태로는 잘 익히고 응용해 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올해는 무슨 해다.' 예를 들어 2020년은 경자년(庚子年) 이다' 라고 하는 육십갑자(六十甲子)가 어떤 형식으로 결합하여 이루어져 있으며 육십갑자(六十甲子)를 좀더 쉽게 외울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천간과 지지를 기본적으로는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 천간과 지지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천간과 지지 역시도 음양과 오행으로 나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우선 천간과 지지를 음양으로 먼저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천간의 음양 구분
2. 지지의 음양 구분
3. 육십갑자(六十甲子)의 구성원리- 양은 양끼리 음은 음끼리
육십갑자(六十甲子)는 천간의 양과 지지의 양, 천간의 음과 지지의 음의 결합으로 구성이 됩니다.
쉽게 말해서 양은 양끼리 음은 음끼리 결합하여 60갑지를 이루게 된다는 것이죠.
많은 분들이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 정도는 외우고 계시더군요.
앞의 천간과 지지의 음양구성표를 다시 가져와서 살펴보면 ‘갑자 을축 병인 정묘 무진 기사 경오 신미 임신 계유 갑술 을해’의 결합이 양은 양끼리 음은 음끼리 결합하여 구성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4. 천간의 음양을 기준으로 육십갑자(六十甲子) 결합하기
자 이제 천간을 기준으로 해서 육십갑자(六十甲子)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천간에서 양에 해당하는 ‘갑’과 음에 해당하는 ‘을’을 지지와 결합을 해 보겠습니다.
양의 성질을 가진 천간 ‘갑’과 결합 할 수 있는 양의 성질을 가진 지지는 ‘자,인,진,오,신,술’ 입니다.
따라서 60갑자육십갑자(六十甲子)중 ‘갑’이 들어가는 것은 ‘갑자, 갑인, 갑진, 갑오, 갑신, 갑술’인 것입니다.
다음으로 음의 성질을 가진 ‘을’과 결합 할 수 있는 음의 성질을 가진 지지는 ‘축,묘,사,미,유,해’ 입니다.
따라서 60갑자 중 ‘을’이 들어가는 것은 ‘을축, 을묘, 을사, 을미, 을유, 을해’ 인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양은 양끼리 음은 음끼리 결합을 시켜 보면 외우지 않고서도 60갑자를 모두 적어 볼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60갑자를 진행 순서에 맞게 적을 수 있기 위해서는 좀더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할 듯 합니다.
다만 무조건 적으로 외우는 것 보다는 외 그런 결합이 되었는지 원리를 알고 외우는 것이 좋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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