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 gdp와 실질gdp를 설명하기 이전에 GDP에 대한 간략한 이해가 먼저 필요할 듯 보여 집니다.
Gross Domestic Product 의 약자를 GDP라고 하며 이를 우리나라 말로는 국내총생산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죠.
국내총생산은 한 국가에서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상관없이 1년간 생산해 낸 재화와 용역의 총 가치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다국적 기업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데 우리나라 국민이든 외국기업이 들어와서 생산해 낸 것이든 간에 구분하지 않고 모두 합한 것이죠.
일단 공항가보면 국내선은 Domestic이라고 써져 있으니 이 단어만 연상을 하셔도 GDP가 국내총생산이라고 하는 것을 연상하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 명목gdp 실질gdp 차이점 |
명목gdp 실질gdp의 차이점은 예를 통해서 설명을 드리는 것이 가장 이해가 빠르실 듯 합니다.
▷ 명목gdp
B612행성에 사는 어린왕자가 지난 한해 열심히 농사를 지어서 한해 농작물 생산량이 배추열포기, 쌀한가마라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배추열포기의 가격은 1만원 그리고 쌀한가마의 가격이 10만원이라고 한다면 어린왕자가 사는 B612행성의 일단 명목상 보이는 국내총생산(gdp)는 11만원 입니다.
일단 이를 명목gdp라고 부릅니다.
▷ 실질gdp
그런데 그 다음해에는 역시나 쌀은 한가마니 생산을 했는데 배추농사가 흉작이 되어서 배추를 한포기 밖에는 생산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쌀값은 그대로이나 배추값이 폭등을 하여 배추가 한포기에 만원한다고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이럴 경우 배추한포기(만원) + 쌀한가마(10만원) 하면 역시나 지난해와 똑 같이 명목gdp는 11만원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따라서 실질gdp라고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구요.
실질 gdp는 특정 기준년도를 두고 기준년도에 비해서 실제로 얼마나 gdp가 오르고 내렸다를 평가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명목gdp와 실질gdp에 대해서는 머리아프게 계산하는 방법 까지는 알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이정도만 이해를 하셔도 이 용어가 등장을 할 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는 금방 파악을 하실 수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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