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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짒갑 주거비, 화려함 속의 어두운 현실

명가공인 2015. 11.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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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홍콩여행을 가 보진 않았지만 홍콩 하면 떠오르는 것이 노랫말 처럼 '홍콩의 밤거리~~" 즉 화려한 야경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함 뒤에 숨겨진 어두운 현실이 만만치가 않네요.

바로 홍콩 집값과 주거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는 것이죠.

뭐 중심가 원룸 월세가 수백만원씩 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하니까요.


실제로 2015년 미국 싱크탱크 데모그라피아는 소득 중앙값과 주거비 중앙값을 비교한 조사에서 홍콩 부동산이 세계에서 가장 감당하기 힘들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발표에 의하면 홍콩 주택 가격이 연 소득보다 평균 17배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밴쿠버로 주택가격이 연소득 10.6배 였다고 합니다.


홍콩의 아파트들을 보니 정말 숨이 막힐 지경 입니다.


홍콩 집값이 이정도일 줄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지 않을 듯 해서 실제 사례조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벌써 얼마 안있으면 2016년이 다가오는데 거의 5년 전인 2011년도의 조사에 따르자면, 물론 중심가에 해당되는 내용이겠지만 방3개짜리 아파트를 빌리려면 우리돈으로 약  1,300만원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각종 부대비용과 함께 먹고쓰고 하는 비용까지 계산하면 뭐 답이 안나오는 군요.

300만원도 비싸다고 해야 할 일인데 1천 300만원이랍니다.

이거 홍콩은 여행은 몰라도 사람살 동네가 못되는 군요. ^^;;

 

그래서 아파트가 저렇게 지어 질 수 밖에는 없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뭐 우리나라 서울 아파트 임대료는 비교도 안될만큼 비싸네요.


요즘 홍콩에는 16㎡넓이의 아파트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평수로 따지자면 4.84평... 

우리나라 왠만한 집 방한칸 크기라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런데 그 가격 또한 우리나라 돈으로 5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화려한 곳 뒤에는 더 어두운 곳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홍콩 집값을 보니 거기 사는 서민들은 정말 피눈물 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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