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교통부 발표에 의하면 지난 5월 한달간 주택매매거래량이 109,872건으로 집계된 것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 같은 월 대비로 봤을 때에는 무려 40.5% 증가한 수준이라고 하는 군요. 단순히 수치로만 봤을 때에는 확실히 지난해에 비해서 주택거래량이 분명 대폭 늘어난 것만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만 보고 앞으로 지속적인 부동산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여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의 시점에서 부동산전망이 단기적으로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항상 투자는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여기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를 몇가지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부동산전망 호조? 아직은 때이른 판단이 아닐까? |
▷ 부동산전망, 주택거래량 증가, 정말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일까?
아래는 국토부보도자료 중 일부를 발췌해 온 것입니다.
정말 국토부발표처럼 부동산전망이 앞으로도 지금보다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이긴 하지만 실제 발표와는 달리 개인적인 생각은 현재의 주택시장 거래량 증가는 대다수 사람들이 주택시장 전망을 밝에 봐서 거래량이 증가를 하고 있다고 여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보도자료]
▷ 부동산전망 밝을까? 아직은 섣부른 판단
(1) 수도권에만 집중된 현상
부동산전망이 밝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사실이 거래량의 대다수가 서울, 경기도에 집중이 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나 강남3구가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서울, 수도권 순이였습니다.
지방의 경우에는 지난해 대비 18% 정도 밖에는 증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2)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월등히 높은 전세가 상승률
지난 5년간 소비자 물가지수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도 문제지만 너무 안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위축이 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소비가 늘지를 않으니 당연히 물가가 제자리 걸음이라는 것이죠.
[소비자물가지수]
그에 반에서 전세가상승률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의 두배를 넘어서고 있는 수준입니다.
월세 역시도 사실상 제자리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구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결국은 전세를 포기하고 시장금리도 저렴하고 하니 차라리 이 기회에 집을 구입을 하자는 쪽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부동산전망을 밝게 보고 자발적인 구매를 한 것이라기 보다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어쩔 수 없는 주택구입을 선택한 경우도 상당히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부동산전망, 보수적인 관점 필요
여튼 개인적인 생각은 현재 부동산전망은 투자자의 입장이라면 보수적인 관점에서 조금은 짧게 보시고, 거주를 목적으로 주택의 구입을 고려하신다면 최대한 은행빚은 적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왜냐하면 조만간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올려야 할 시기가 올 테니까요.
기준금리가 1%p에서 2%p로 오르면 사람들은 1%가 올랐다고 착각을 하게 되는데 그게 아닙니다. 1%에서 2%로 오른 것은 금리가 두배가 오른 것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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