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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간선거 그리고 한국 증시전망 오락가락

명가공인 2014. 11. 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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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간선거가 현지시간으로 11월 4일 치뤄지게 됩니다.
미국중간선거 결과에 따라서 한국 증시전망도 좋아 질 것인가 나빠질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가 있을 듯 한데요.

우선 미국중간선거를 이야기 하기에 앞서 엔저현상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악화 그리고 달러강세의 현상으로 인해 한국 증시전망은 일단 샌드위치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즉 수출경쟁력은 엔저현상으로 나빠지고 달러 강세로 인해서 원자재 등의 수입물가가 올라간다는 소리인데요.

이는 당연히 한국 증시전망을 어둡게 할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다음으로 미국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한국 증시전망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국중간선거가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



▷ 공화당의 승리냐 민주당의 승리냐

현재 이미 미국은 민의를 대변하는 성격의 하원의 경우에는 야당인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미국중간선거에서  상원마저도 야당인 공화당으로 넘어가게 될 경우에는 과거 부시행정부와 같은 여소야대의 상황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대다수 언론들은 이번 미국중간선거 전망을 야당인 공화당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한국 증시전망

앞서 말씀 드린바와 같이 우리나라에는 엔저와 강달러의 양대변수가 존재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중간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 세울 수 밖에는 없을 텐데요.

우리나라가 미국의 선거결과에 까지 영향을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 언듯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으나 당연히 그 여파는 국내 증시에도 미칠 수 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서 미국내 여러 정책들이 달라 질 수 밖에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일단 선거라고 하는 변수는 불확실성 입니다.

그런데 선거가 마무리가 되고 나면 일단은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제거가 될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미국중간선거가 마무리가 되고 나면 하나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일단은 제거가 되었기에 투자자들이 판단을 내리기는 쉬워 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대체로 미국중간선거가 마무리가 되고 난 이후에는 증시가 호조를 보인 것도 바로 정치적인 불안 변수가 사라졌기 때문이기도 하죠.


다만 문제는 야당인 공화당이 추구하는 경제정책중 하나가 바로 금리안정화 정책이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가 조기에 인상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는 것인데 미국 금리인상 즉 양적완화 종료와 이에 따른 통화량 축소(양적축소)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다고 하면 지금의 달러강세는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미국 양적완화 종료가 한국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내용은 아래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을 한 바가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 양적완화 종료 원달러환율 전망 및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분석해 보기


아울러 여소야대의 정치적 구도는 오바마 정부의 레임덕(권력누수현상)이 발생할 이 커지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미국조기금리인상 그리고 오바마 정부의 레임덕 우려는 한국 증시전망을 그리 밝게 볼 수 있게 만들고 있지는 않고 있는 듯 보여 지는 군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직까지 한국 증시전망은 여전히 뿌연 안개속이라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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