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이쁘고 귀엽넹...

명가공인 2013. 12. 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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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어릴적에 정말 하얀 여우를 본적이 한번 있었던 기억이 어렴 풋이 납니다.

당시 경상도에 살아서 그 지역 사람들은 백여시 혹은 야시 이렇게 불렀었었죠.


전설의 고향에 하두 많이 등장을 해서 그런지 어릴적에는 산에 올라가면 꼬리 아홉게 달린 구미호가 사람을 잡아먹는 다고 해서 한때는 산에도 무서워서 제대로 못올라 갔었던 어린시절이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실제 본 하얀 여우는 정말 정말 예쁘고 매력적인 동물이더군요.

너무 예뻐서 아마도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너넷을 보니 '지하철에서 만난 여우' 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장이 화제가 되고 있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서 실제로 이렇게 좌석에 까지 올라가 있는 모습이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비록 무임승차라고는 하지만 아무도 돈달라 소리는 못할 것 같네요.

아울러 저 자리는 그냥 저녀석 지정석으로 둬야 할 듯 하구요.




암튼 세상에는 별의 별 일이 다 생기곤 하는데 지하철 타고 다니는 여우는 처음 보게 됩니다.

저 시간에 저녀석을 본 사람들은 말 그대로 여우에게 홀린 기분이 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무사히 목적지까지 잘 도착했을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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