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실적과 애플 시가총액 여전히 삼성전자의 4배, 미래를 본 스티브잡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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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실적과 애플 시가총액 여전히 삼성전자의 4배, 미래를 본 스티브잡스

명가공인 2014. 10. 21. 09:30

전세계 최고의 IT기업이라 할 수 있는 애플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순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스티브잡스 사망이후 부진해 보였던 애플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과시를 했습니다.


지난밤 발표를 했던 3분기 애플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421억달러로 우리돈 44조6,260억원에 해당이 되며 영업 이익률 또한 38.5%로 지난해 보다 좀더 나아진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주당 순이익은 1.42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기대를 했었던 1.31달러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역시 애플이라는 생각에 부러움을 금할 길이 없네요.


 ■ 애플실적 그리고 애플 시가총액 아직은 대항마가 없다


▷ 전세계 시가총액 1위의 IT기업 애플


삼성전자 실적과는 대조적으로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애플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증시에서도 여전히 탄탄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 특히나 고가폰위주의 스마트폰 시장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1년간 애플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을 해 나가며 지난 밤 애플 실적발표 이전에도 주가는 99.76달러로 마무리하여 전일대비 2.09달러가 상승을하여 2.14%의 상승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동종업계 IT기업들의 시가총액 순위를 살펴보면 애플이 5,840억달러 수준으로 우리돈으로 약 619조1,460억원 가량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이어 마이크로 소프트와 구글이 2위와 3위에 랭크가 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대표 IT기업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163조원 수준으로 애플시가총액에 비해 3.8분의 1 수준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IT분야 시총 3위인 IBM보다도 약 28조원 가량 낮은 수준인 것으로 보여 지는 군요.


▷ 애플실적 여전히 탄탄한 이유

애플관련 제품을 실제로 사용을 해 보지 못한 분들이 국내에는 여전히 많으실 것이라 여겨 집니다. 그렇다 보니 단순히 애플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만드는 하드웨어 기업으로 생각을 하시기만 하는 분들도 일부는 계실 테구요. 하지만 애플은 전세계에서 플랫폼과 하드웨어를 가장 잘 결합한 비즈니를 성공시킨 기업이라고 말을 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애플실적이 여전히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바로 플랫폼 비즈니스인 앱스토어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킨토시에 이르기 까지 개방형 플랫폼인 앱스토어를 통해서 이미 수많은 앱들을 전세계의 개발자들로 부터 수집하여 노하우를 축적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해서 성장을 해 나가고 있는 것이 바로 애플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아이폰과 같은 애플제품의 외형적인 디자인의 모습도 좋아하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열광을 하는 이유는 애플만의 독특한 소프트웨어들 때문에 더 좋아하는 것이라 봐야 한다는 것이죠.

사실 하드웨어적인 성능은 어쩌면 삼성전자의 갤럭시시리즈가 더 좋을거라 여겨 집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고가위주의 스마트폰이 충분히 보급이 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더 이상의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찾기란 어려울 수도 있으나 애플의 경우에는 또 다른 비즈니스인 플랫폼이 있기에 완전히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죠.


▷ 미래를 내다 본 스티브 잡스 하지만 우리는?

비록 지금은 사망을 하여 이세상에는 없지만 스티브잡스라는 사람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10년이 아닌 그 이상을 내다 보고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갔다는 것입니다.

애플제품의 껍데기에 사람들이 어떤 개성을 입혀 나갈 것이냐 하는 것을 앱스토어를 통해서 실현해 나갔다는 것 그것이 바로 스티브잡스가 생각했던 미래가 아니였나 합니다.


우리나라 역시도 플랫폼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기회는 과거 충분히 있었죠.

한때 네이트, 매직앤, 이지아이 등 각 이통사 마다 콘텐츠 플랫폼을 내 놓고 각 콘텐츠들을 유입하기 시작하였으나 당시 플랫폼은 개방형 플랫폼도 아니였고 각 사업주들에게 제안서를 받아서 이통사 담당자들의 입맛에 맞으면 론칭이 가능하였고 그렇지 않으면 빛조차 못보고 그냥 사장이 되어버렸던 시절이 있었죠.

당시에는 이통사 모바일 플랫폼에 서비스 하나를 론칭 하려면 개발을 다 해 놓고도 몇 달이 걸리는 일도 비일비재 하였고 기업은 좋은 콘텐츠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것 보다는 이통사라인의 영업을 더 중시하던 시절이였습니다.

아울러 이통사 마다 플랫폼 구조가 전부 달라서 뭐 하나 론칭하려면 개발을 세번이나 해야 했었습니다.


아쉬운것은 당시의 플랫폼들은 스마트폰이 보급 되면서 모두 사라져 버렸고 당시의 플랫폼을 위해서 쌓았던 노하우들은 이제 쓸모 없는 쓰레기가 되어 버려서 수많은 IT기업 그리고 심지어 기획자들과 개발자들 까지도 수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다 버려야 했기에 사실상 그간의 노력은 모두가 허사가 되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해 버리게 된 것이죠. 그럼으로 인해서 당시 수많은 모바일 기업과 관련 직종의 사람들이 한순간에 성장 동력을 모두 잃어 버리게 된 것이구요.


지난 3분기 애플실적을 보면서 부러웠던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이였습니다.

만약 우리가 과거의 모습들을 반면교사로 삼지 않고 여전히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포스팅을 마무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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