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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월평균 가계소득 415.2만원 소비지출 324.9만원 대부분 맞벌이 해야 가능

명가공인 2014. 8. 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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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 2분기 월평균 가계소득이 415.2만원인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이는 연봉 수준으로 따져 본다면 평균적으로 각 가정에서 한명의 가장이 소득활동을 한다고 할 경우 연봉이 5천만원 가량은 되어야 한다는 뜻인데요.  중견 기업이상의 간부급 이상이 되어야 가능한 수치일 듯 하구요.

젊은 부부들에게는 맞버이를 하면 가능하거나 혹은 맞벌이를 하더라도 이정도 소득 수준에 못미치는 가정도 태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평균의 오류가 이런 곳에서도 발생을 하고 있는 듯 하니 씁쓸 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월평균 우리나라 가계소득이 415.2만원이라고 하면 자신은 평균에 못든다 생각하고 허탈해 하실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 월평균 소득 증가세 둔화 심화


[자료출처 : 기획재정부]


[월평균 가계소득 증감내역 상세]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해서 명목소득 증가율은 2.8%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지만 실질 소득 증가율은 1.1%p에 머물른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2014 2분기

금액

구성비

증감율

소     득

4,152.20

100

2.8

경상소득

4,025.90

97

2.9

근로소득

2,761.50

66.5

4.1

사업소득

872.4

21

0.7

재산소득

18.1

0.4

10.8

이전소득

373.9

9

0.1

비경상소득

126.3

3

0.4


[월평균 가계지출]

올해 2분기 월평균 가계지출은 324.9만원 가량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해서는 2.9% 가량 증가를 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소비지출 247.8만원 중에서는 교통, 음식․숙박, 보건 등 관련 지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반면, 통신, 연료비 등은 감소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구요  비소비지출 77.2만원 중에서는 연금 7.3%, 사회보험료 7.0%, 경상조세3.7% 등이 증가했으나, 금리하락으로 이자비용은 5.4% 감소를 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구분

2013년 2분기

2014년 2분기

구성비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가계지출

3,157.00

1.5

3,249.30

2.9

100

소 비 지 출

2,403.50

0.7

2,477.70

3.1

76.3

식료품․비주류음료

329.9

1.1

336.5

2

10.4

주류․담배

27.6

1.4

27.1

1.6

0.8

의류․신발

171.2

0.5

175.1

2.3

5.4

주거․수도․광열

260.9

6.5

258

1.1

7.9

가정용품․가사서비스

98.4

9.1

107.4

9.1

3.3

보 건

157.4

0.8

167.6

6.5

5.2

교통

311.4

0.9

329.8

5.9

10.1

통신

152.2

1.4

143.5

5.8

4.4

오락․문화

138.9

3.2

148.2

6.7

4.6

교육

234

0.9

235.1

0.5

7.2

음식․숙박

321.6

0.4

337.3

4.9

10.4

기타 상품․서비스

200

8.2

212.2

6.1

6.5

비소비지출

753.5

4.1

771.6

2.4

23.7


우리나라 가구중에서 소득대비 적자가구 비중은 23.3% 가량인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소득 수준을 5분위로 나눠본 결과 적자가구 비중은 모두가 짐작하실 테지만 소득이 적은 저소득층일 수록 적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기획재정부]


전반적으로 살펴본 결과로는 올해 1분기에 비해서 2분기는 가계소득증가 및 지출이 모두가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었는데요.  이는 올해 발생했던 세월로 참사로 인한 심리적인 여파가 크게 작용을 했던 것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월평균 가계소득 증가와 소비지출 모두가 대폭 증가를 하기를 바래 보며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소득의 불균형이 심화되지 않고 분배가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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