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겨운 시골 창녕 버스터미널의 풍경

명가공인 2013. 11. 1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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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군 하면 부곡온천, 화왕산, 유채단지 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지난 주말 이곳을 다녀 왔었습니다.

가는 길은 차를 가지고 갔으나 먼 해외 여행을 장시간 떠나기 위해서 부모님께 차를 잠시 맡겨두고 버스 터미널을 이용해서 서울로 향하는 길...  관광 안내도가 제 눈길을 끄네요...




특히나 이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남지유채단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무려 13만 평이나 되는 공간이 매년 봄이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매년 4월에는 아주 대규모의 꽃 축제가 열리기도 하는 곳이죠.




시골 터미널의 풍경이 너무나도 정겨워서 몇장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도시의 버스터미널과는 달리 주차장에는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훨씬더 많이 서 있는 모습이네요.




주변에는 이토록 조그만하게 앙증맞은 화단도 하나 만들어 져 있어서 나름 구색을 갖추고 있는 듯 했지만 아직 나무들은 묘목 정도라고 봐야 할 것 같더군요.^^




단지 1층 만으로 된 남지 버스터미널 입구의 모습입니다.




우측에는 편의점 하나, 그리고 내부에는 단 두개의 매표소가 전부인 너무나도 소박한 시골 정류소...

오랜만에 운전을 하지 않고 이용해 본 시골 버스터미널의 풍경이 정말로 정겹기만 합니다.



요즘 시골들도 점점 도시화가 되어 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이런 소박한 곳을 볼 수 가 있다는 것이 이제는 오히려 색다른 풍경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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