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많은 분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 즐기기 위해서 산으로 향하는 시기 입니다.
가을 만큼 사람들이 나무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지내는 계절이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가을에 나무들은 정말로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을 하게 되죠.
만약 여러분들이 이 가을에 읽을만한 책 우종영 나무의사의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라는 책을 읽으시고 난 이후에는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을 나무들이 새삼스레 달라보이게 될 것이고 아울러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의 교훈들을 나무들을 통해서도 다시 한번 느껴 볼 수가 있을 듯 합니다.
■ 가을추천도서 나는 나무처럼 살고싶다 생명의 나무 이야기 |
▷ 명사의 추천
이 책은 서거하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서평을 통해서 극찬을 하였던 책으로 이책을 읽고 난 후 오래전 잃어 버린 친구를 다시 만난 기쁨을 느꼈다는 표현을 써 가만서 칭찬을 하였던 가을추천도서 이기도 합니다.
▷ 목차
가을추천도서인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우종영 나무의사가 경험했던 다양한 나무들의 종류가 1장과 2장에 걸쳐서 나뉘어 져 있고 제3장에 들어서는 인생의 이야기를 나무에 빗대어 설명을 하고 있는 '나는 나무처럼 살고싶다' 라고 하는 주제로 사랑, 기다림, 죽음, 지혜에 관한 이야기들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인생의 지혜를 담은 나무 이야기 몇 가지
세번을 죽어야 하는 대나무
대나무 하면 그냥 대쪽같다. 혹은 죽염이나 죽순 정도 밖에는 떠오르질 않았으나 이 책을 읽은 후로 부터는 대나무의 모습이 정말 많이 달라 보이더군요. 대나무는 일생에 단 한번만 꽃을 피우고 그 생을 마감하는 운명으로 한번 꽃이 피고 나면 땅속의 숨어 있는 줄지 마져도 모두 죽어 버린다고 합니다. 그렇게 죽기를 세번을 해야만 비로소 진짜 새생명의 싹을 틔우고 그렇게 10년이란 세월을 더 기다려야 비로소 대나무 본연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우리들에게 찾아오는 고난의 연속을 대나무와 같이 잘 받아드리고 견뎌야 비로서 자신자리에 대나무와 같이 우뚝 설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준 나무 연리지
요즘들어 데이트폭력이니 혹은 이별범죄 같은 끔찍한 사건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이 되어서 방송에 관련 사건사고들이 많이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연리지와 같은 사랑을 잘 배우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연리지란 나무는 두 나무가 서로 다른 뿌리를 두고 만나서 결국 두 나무가 서로 붙어 하나가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뿌리를 가지고 서로다른 꽃을 피우고 서로다른 열매를 맺는 나무 입니다.
사랑은 바로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서 서로의 개성을 존중해 주는 것인데 일부 사람들은 사랑이 아닌 지배와 소유를 하려고 하기에 문제가 발생을 한다는 것이죠.
사랑한다면 연리지 처럼 사랑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고독한 영웅 은행나무
천년을 살 수 있다는 다양한 전설을 가지고 있는 은행나무는 알고보면 참 외로운 존재 입니다.
평생 단한번도 짝을 못만나 보는 나무들도 많고 약으로도 쓰인다는 은행나무에서 분비가 되는 진코민이라고 하는 독소는 해충을 죽여주기도 하지만 그 독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주변에 나무들을 자랄 수 없게까지 한다고 하네요.
저자는 은행나무를 고독한 영웅에 비유를 하며 영웅은 외로울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SBS에서 인기리에 방영이 되고 있는 '비밀의 문 의궤살인사건'에서 영조가 사도세자에게 말하는 명대사를 보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선아! 제왕의 길이 예비된 자들에게는 말이다. 절대로 허락되지 않는 한가지 호사가 있어 그것은 바로 친구를 갖는 일이야 죽게 외로워도 절대로 마음을 열어서는 아니된다 아무도 믿어서는 아니되니 군주에게 친구란 없다 |
이 가을에 읽기좋은책 '나는 나무처럼 살고싶다' 라고 하는 책을 읽어 보시면 주변에 있는 나무에 여러분들이 어느덧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고 있는 모습을 스스로 발견 하시게 될 겁니다.
이상 가을추천도서로 괜찮은 책을 한번 소개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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