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jtbc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박원순 정몽준 두 후보간의 토론회에서도 역시나 가장 큰 논쟁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 농약급식에 관한 것이 가장 큰 논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감사원 보고서를 가지고 나와서 농약급식에 관한 공세를 펼쳐나갔으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역시도 이와 관련된 반박자료 등을 제시를 하면서 감사원에서 서울시에 통보한 게 바로 이 문건이고 여기 어느 줄에도 농약 잔류 식자재가 학교에 공급됐다든지, 그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든지, 행정 처분이나 징계가 필요하다든지 등의 내용이 들어있지 않다라는 반박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원순 후보는 일부 언론보도자료 등을 인용하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정몽준 후보는 어떻게 언론자료 등을 인용할 수가 있느냐 자기는 감사원 자료를 가지고 나왔다 감사원 보고서를 보고 말하는 것이냐 하면서 공세가 다시 한번 펼쳐지기도 했었는데요.
jtbc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저를 빵터지게 만들었던 부분은 대략 이렇습니다.
아래는 두 후보간 실제 발언 내용을 중심으로 각색을 한 것입니다.
[정몽준 후보가 들고나온 감사원 보고서] - 너 이거 있냐?
[박원순 후보가 들고나온 감사원 보고서] - 나도 있다!
[두께로 측정해 주는 손석희 앵커 - 어라? 정몽준후보 것이 더 얇어?]
서로 자료를 비교하면서 두께를 측정해 주는 손석희 앵커 박원순 후보 감사원 보고서가 더 두꺼웠음...
손석희 앵커가 두개를 비교하면서 일단은 두개의 제목은 같습니다 라고 하면서 박원순 후보꺼는 두껍고 정몽준 후보꺼는 얇은데 라고 이야기를 하며 말을 흐리며 손석희 앵커도 좀 멋적어 하는 표정을 짓긴 하더군요. 역시 손석희 앵커가 불필요한 논쟁은 한방에 정리를 해 버리더군요.
이로 인해서 감사원 보고서가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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