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서 만난 맛깔나는 한식당 미식가 방문 후기

지난 베트남 여행때 하루 거의 3만보를 걸어 다니면서 저렴한 로컬 음식만  찾다보니 여행을 마무리 할때 쯤 찾은 한식집~~
팜반동 한인거리 속 '미식가' 방문 후기 

 

📍 위치: 베트남 다낭, 팜반동 한인거리

   지도링크 : https://maps.app.goo.gl/39SyrTX5p871YB4B7
💰 가격: 된장찌개 정식 150,000동 (약 8,100원)

다낭의 햇살 아래,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팜반동 한인거리. 그 중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한식당 '미식가'

 

이곳의 매력은 한 마디로 “한국 그대로의 맛”.
제가 주문한 메뉴는 구수한 된장찌개 정식이었습니다. 

뚝배기 안에서 보글보글 끓는 국물, 고소한 향과 함께 퍼지는 된장의 깊은 맛은 마치 한국의 어느 시골 식당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어요.

게다 가, 한 상 가득 차려진 정갈한 반찬들까지!

김치, 나물, 가지볶음, 무생채, 깍두기 등 6가지 이상의 밑반찬이 함께 나오며, 가격은 단돈 150,000동 (한화 약 8,100원). 이 정도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니… 

한국에서는 혼자 식당가서 된장찌개 시키면 밥 안주는 곳도 많은데 이곳은 혼자가도 이렇게 푸짐하게 한상을 차려 주네요.

물론 한국 사람들 미식가 분들이 많으셔서 어떨지 모르겠으나 저는 여기에서 두번의 식사를 참 잘 한것 같습니다.

다낭에 갔을때 한국음식이 땡기시면 소박한 느낌의 이곳에 가셔서 한식 한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딱 보통의 한국의 백반집 같은 느낌이라 보시면 됩니다.

베트남 음식만 먹다가 한식 먹으니 정말 살거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