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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해마다 대폭 늘어나 올해 4월까지 거래액 무려 5천억원에 달해

명가공인 2014. 9. 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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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물량과 금액이 해마다 늘어나 지난해 2013년 해외직구 금액이 1조823억2,800만원 가량이였던 것에 반해서 올해 2014년 1월 부터 4월까지의 해외직구금액이 무려 4,982억5,697만9,700원 가량이나 되는 것으로 관세청이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추세대로라면 올해 해외직구 금액은 지난해 대비 무려 5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이에 따라 수출대행 업체나 혹은 수입브랜드 상품을 판매했던 업체들의 경우에는 도산의 무려마져 붉어 지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현재의 대세가 그렇다 보니 수입대행 업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해외직구를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이라 해외직구의 규모는 향후 점점더 커지게 될 전망입니다.


 ■ 해외직구 규모 얼마나 커지고 있나?


해외직구와 구매대행방식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구매대행의 경우에는 대행업자로 부터 물건을 주문하여 소비자가 물품을 공급을 받는 방식이였기 때문에 중간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등 제품가격 상승의 원인이 있었으나 해외직구의 경우에는 소비자가 인터넷쇼핑몰을 통해서 해외 공급자와 직접 거래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할 수 밖에는 없구요.

또한 100불 이하(미국의 경우 200불 이하)의 경우에는 관세가 면제가 되기 때문에 더더욱 일반 수입업자들에 비해서 가격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직구가격이 수입업자들이 물품을 관세를 지불하고 구입을 하는 원가 보다 더 저렴해 질 수도 있다는 것이죠.


해외직구 프로세스


해외직구 증가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0년도 2억 2400만 달러에 불과하던 해외 직구 구묘가 불과 4년만에 무려 3.8배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올해도 지난해 대비 약 4~50% 가량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관세청 : 해외직구 증가추이


해외 직구비율이 가장 많은 나라의 비율을 살펴보면 200불 이하의 경우 무관세가 적용이 되는 미국이 7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 관세청 : 해외직구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



해외직구 품목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기타 품목을 제외하면 의류신발로 전체 27% 가량을 차지하고 있었고 건강식품이 14%로 그 뒤를 잇고 있었습니다.


ⓒ 관세청 : 해외직구 품목 의류가 가장 많아


해외 직구 연령대 비율을 살펴보면 인터넷 사용능력이 좋고 경제적 능력도 나름 갖추고 있는 30대의 비율이 5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가 되었드며 다음으로 20대, 40대의 순인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 관세청 : 해외직구 가장 많이 하는 연령층은 30대



해외직구 이용에 대한 남여 성비 구성은 아무래도 쇼핑을 더 즐기는 여성의 비율이 62%로 남성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관세청 : 해외직구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히 높다


해외직구 지역별 구성 분포를 보면 인구구성 대비와 크게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여지긴 하지만 특별히 서울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서 다소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해외직구 시장규모가 점점더 커질 것이라고 보는 것은 이러한 추세가 단순히 1회성에 그치지를 않고 있으며 2회 이상 해외직구를 이용한 비율이 무려 전체 37%에 이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참로로 해외직구에서 면세를 받으려면 판매목적이 아닌 본인이 이용할 목적으로 구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편법을 써서 다른 사람명의를 이용해서 여러건을 수입하다가 적발이 되었던 사례도 있으니 이런 부분은 주의를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직구 시장이 활발해 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타격을 받는 곳도 있으나 반대로 개방된 시장은 우리 제품을 해외로 손쉽게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는 점을 잊지는 말아야 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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