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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영어회화 어플 기본에 충실한 것이 좋은 것 아닐까?

명가공인 2014. 4. 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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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언어를 잘 습득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뭐니 뭐니 해도 우선 잘 듣고, 많이 말해 보고, 문장 등을 많이 읽어보고, 그리고 읽은 내용들을 실제로 써보는  4가지 단계의 과정을 성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앞서 말씀 드린 이러한 네가지 기본이 되는 과정을 이용하기 편리 하도록 프로그램 기능에 잘 포함시켜 여러분들의 어회화실력을 향상시켜줄 만한 무료영어회화 어플인 안드로이드 앱이 있어서 간략하게 나마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 합니다.


무료영어회화 어플 이름은 바로 '스피킹 900'이라고 하는 앱 입니다.

그럼 아래 그림을 통해서 설치과정부터 활용하는 과정까지 설명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 설치과정 살펴보기


이 앱은 아쉽게도 안드로이드 전용으로만 만들어 진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용자 분들은 안타깝게도 이용이 불가 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 다운로드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 무료영어회화 어플의 설치용량은 11.22MB로 기본적으로 다른 앱들에 비해서는 음성데이타 등이 포함되서 그런지 약간은 용량이 큰 편이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프로그램 설치시 요구하고 있는 앱 권한 부분이 다소 과도한 측면이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래 오른쪽 화면을 보시면 요구하느 앱권한 중에서 뜬금없이 아무런 상관이 없는 현재 위치에 대한 것을 동의하라고 요청을 하고 있네요.  이 부분은 사용자들이 반감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에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도 욕먹을 수가 있으니 하루속히 삭제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여튼 권한 동의를 일단은 하고 별 문제 없이 설치를 마무리 했습니다.


 ■ 어떤 기능들이 있을까?


이제 본격적으로 무료영어회화 어플인 스피킹900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초기화면과 메뉴구성

실행시 주요 화면구성을 살펴보면 총 여섯단계의 레벨로 이루어진 메뉴가 아래와 왼쪽과 같이 보였습니다.

1단계를 선택해서 들어가서 보니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 이렇게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4단계의 학습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2) 듣기(Listen) 단계

듣기 단계에서의 구성은 상단에 기본 문장이 나오고 그에 따른 다양한 응용 문장들을 들어 보게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구요.

일단 영어공부를 위해서 스마트폰 화면을 보지 않고 무조건 들어보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3) 말하기(Speaking) 단계

말하기 단계에서는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섹시하게 보이는 입술부분을 터치해 주면 여러분들이 말하는 것이 즉시 녹음이 되도록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서는 다소 어색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영어공부를 할때 자신의 발음이 어떠한지 들어 보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과거에 저도 직접 녹음을 통해서 제 발음을 들어 보고 뭐가 잘 못 되었는지를 확인을 하여 여러번 반복 녹음을 해서 교정을 하니 상당히 큰 도움이 된 적이 있었으니까요.


(4) 읽기(Reading) 단계

이 어플에서도 매번 강조를 하는 것은 영어가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문장을 확인하지 말라고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먼저 10번 이상 들어 보는 것이 좋다고 하는 군요.

이럴 때면 이 어플이 정말 영어 선생님같은 느낌이 조금은 들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읽기 부분에서 영어 문장과 한글 해석이 동시에 나오는 부분있어서 자꾸 한글로 눈이 먼저 가게 되는 듯 하여 그 부분은 고쳐 졌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가 영어보다는 한글에 훨씬더 익숙하니 눈이 그리로 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5) 써보기 단계(Writing)

이제 듣고, 말하고, 읽는 단계가 충분이 이루어 졌다고 하면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제로 종이와 펜을 들고 들리는 문장들을 직접 써보는 겁니다.

어린아이들도 듣고, 말하고, 나면 일고 쓰는 단계를 거치는 것 처럼 이제 가장 어려운 단계인 쓰는 공부를 통해서 조금더 영어의 스킬을 업데이트 스켜 보는 겁니다.


(6) 레벨업(Level Up)은 어떻게 하나?

무료영어회화 어플이라고 해서 전부다 무료로 해 주면 사실 이 프로그램 개발 하신 분은 먹고 살게 없으실 테니 짐작한 바와 같이 다음 레벨로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각 단계마다 돈을 1,000원씩 지불해야 한다고 하는 군요.

일단 뭐 프로그램 개발을 하셨던 분도 기본적인 것을 제공해 주셨다고 하면 나머지 부분은 유료로 판매를 하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총6단계로 되어 있는데 나머지 5단계에 비용을 전부 지불하더라도 요즘 점심한끼 값도 안되니 그리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이상 괜찮은 무료영어회화 어플을 한번 추천해 보았는데요.

언어공부는 정말 왕도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어플의 도움을 받든 아니면 다른 수단을 동원하던 간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 공부를 하는 것 외에는 달리 뾰족한 수는 없는 듯 합니다.

다만 과거 영어공부를 12년간 해도 외국인 앞에서 말한마디 못하게 되는 경우는 앞서 말씀드린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결과였다는 것은 누구나 아시는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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