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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세일 (block sale)과 주식시장에서의 영향

명가공인 2014. 12. 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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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세일 이라고 하는 용어를 검색해 보면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지분을 매각할 경우 활용되는 매매기법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지분 매각을 할 때에 그냥 큰 덩어리 하나를 뚝 떼어서 일괄적으로 판매를 하는 것이라 볼 수가 있죠.


얼마만큼의 물량을 팔 것인지 그리고 얼마의 가격에 판매를 할 것인지를 사전 협의를 통해서 회사 내부적으로 미리 정하고 누구에게 팔 적인지도 미리 정하고 주식시장에서의 거래가 아닌 장외거래나 시간외 거래를 통해서 매매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주가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을 하고 있으나 블록세일은 대부분 주가에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블록세일 (block) 주가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블록세일이라고 하는 것은 대체로 지분을 큰 덩어리로 묶어서 판매를 하는 것이기에 마트가서 묶음 상품 사면 할인판매를 해 주듯이 주식도 블록세일을 해서 팔게 되면 시중가 보다도 할인을 해서 판매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반대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판매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하지만 대체로 할인해서 파는 경우가 더 많기는 한 듯 보여 집니다.


이럴 경우 당연히 기존주가에 영향을 줄 수 밖에는 없는 것이 현재 시장가격보다도 주식을 싸게 사 들인 사람이 차익실현 욕구로 인해서 시장에 물량을 풀기시작하면 한동안은 주가가 떨어 질 수 밖에는 없을 테니 말입니다.


또한 대체로 블록세일을 통해서 주식이 거래가 되는 상황은 회사가 좋은 상황이라기 보다는 현재 상황이 좋지를 않아서 현금확보를 하기 위해서 블록세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블록세일 소식이 들리게 되면 소문에 민감한 주식들은 그에 따른 반응을 보일 수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그냥 돌아다니는 용어풀이의 경우에는 블록세일이 주가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이라 설명을 하고 있지만 블록세일을 하는 당사자들 끼리는 현재 주가에 영향을 받지 않을지 몰라도 개별 주식 시장에서는 블록세일 또한 분명한 주가를 움직이는 변수가 된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 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보유한 주식의 블록세일 소식이 들리면 어떤 이유로 블록세일이 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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