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1일 우리나라는 빼빼로데이 그리고 농업인의 날로 전국 각지에서 빼빼로를 주고 받고 어떤 분들은 우리 전통먹거리 중 하나인 가래떡을 주고 받으며 이 날을 기념을 하였습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싱글데이라고 하여 중국역시도 이날을 재미나게 즐기고 있더군요.
요즘 경기불황으로 인해서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이 되어져 있는 상태에서 그나마 이런 날들이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해 주고 있기에 비록 상업적인 부분에 있어서 이런 날들이 비판을 일부 받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오히려 지금은 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알리바바의 저력 그리고 애플 페이 전략적 제휴 가능성 |
▷ 하루매출 10조 올린 알리바바
그런데 13억 인구가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로 놀라운 것은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이날 하루 매출이 10조원을 넘어 섰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현재 알리바바는 뉴욕증시에 상장이 되어져 있으며 시가총액은 2,966억1,00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325조2,328억6,500만원에 해당이 되며 현재 주가는 주당 114.54달러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180조1,470억8,900만원 정도 하니 알리바바가 거의 두배에 가까운 시가총액임을 확인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알리바바 최근 3개월간 주가추이
물론 알리바바가 13억 중국의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엄청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영어강사와 관광가이드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던 마윈 회장이 1999년 직원 17명과 창업한 알리바바 그룹이 이토록 강력하게 성장을 할 수가 있었던 것은 야후와 소프트뱅크로 부터의 투자유치와 더불어 내수시장에만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을 노렸던 것이 지금의 굴지의 알리바바를 탄생하게 만들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애플의 러브콜 애플페이와 알리바바 제휴가능성 타진
지난 11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알리바바와 애플이 상호간에 전략전 제휴를 논의하는 단계에 있다고 보도를 하였습니다. 즉 애플페이를 알리바바에 접목을 시키겠다고 하는 것이죠.
알리바바는 이미 알리페이라고 하는 것이 만들어져 결제에 활용이 되고 있기는 합니다.
알리페이의 결제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해진 어플을 내려받아 활용을 할 수가 있는 일종의 전자지갑 입니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와 애플의 애플페이가 어떤 식으로 연동이 될 지는 지켜봐야 하겠으나 알리페이의 경우는 어플을 통한 소프트웨어적인 결제 방식이라고 한다면 애플페이는 NFC를 통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형태로 이루어 져 있기 때문에 두 결제서비스가 어떤식으로 상호간 결합을 하게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삼성전자가 구글기반의 안드로이드 폰으로 전세계 시장을 장악했다고 한다면 이번에는 알리바바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발빠르게 움직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게 됩니다.
알리페이, 애플페이가 있다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갤럭시 페이는 진즉 나왔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들게 됩니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애플간의 제휴소식은 가뜩이나 중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삼성전자에게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을 할 수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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