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경제 증권

공개시장조작 정책 의미와 기준금리와의 관계

명가공인 2014. 11. 12. 09:04
반응형

경영,경제관련 전공자들이 아니라고 하면 공개시장조작 이라고 하는 경제용어는 아마도 생소하실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조작 이라고 하는 용어를 사용하니 왠지 기분상 느낌은 그리 좋지 않은 듯 보이긴 하지만 중앙은행의 공개시장조작 정책이라고 하는 것은 국가의 통화조절 정책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국가가 경제정책의 방향을 결정을 하여 양적완화를 할 것이냐 혹은 축소를 할 것이냐를 결정하게 되면 세금감면이나 규제완화 등을 통한 양적완화도 있겠지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거나 혹은 인상을 하거나 해서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파급효과가 클 것이고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만 인하를 해 놓고 손놓고 있다고 하면 원하는 방향으로의 통화정책을 이끌어 나갈 수가 없기에 이때 사용을 하는 것이 바로 공개시장조작 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중앙은행의 공개시장조작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 공개시장조작이란?

이 용어에 대해서는 예시를 들어가며 최대한 쉽게 설명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8월과 10월 두번에 걸쳐서 인하를 하였습니다. 기준금리를 인하였다는 것은 양적완화 즉 시중에 통화량을 늘리겠다는 정책을 취한 것입니다.


화폐의 흐름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한국은행은 조폐공사로 부터 화폐를 찍어서 각 금융기관에 돈을 공급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찍어낸 돈을 금융권에 그냥 공짜로 막 풀어줄 수는 없는 일이겠죠?


이때 바로 화폐공급을 경제정책에 맞게 조절을 하는 과정을 바로 공개시장조작 이라고 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중앙은행이 국채나 증권을 각 금융기관으로 부터 매입을 하기도 하고 중앙은행이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여 판매를 하기도 하는 등 통화공급을 위해서 한국은행이 시중 금융기관에 돈을 풀기 위한 방법등이 바로 공개시장조작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증권거래의 경우에는 보통 일정기간을 두고 매입이나 매도 기간을 약속을 하는 환매부조건 거래를 하여 통화량 조절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통화량을 조절을 해야 기준금리를 조절을 하더라도 직접적인 효과를 볼 수가 있다는 것이죠.


▷ 공개시장조작 대상 채권과 증권 및 금융기관에 관한 예

아래는 2008년도 금융위기가 있었을 때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조작 정책을 취하면서 매입매도를 했던 대상 증권들과 해당 금융기관들을 나타낸 표 입니다.

원래는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 등이 공개시장조작을 위한 대상증권들 이였으나 금융위기때에는 한국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보다 더 강화하기 위해서 거래가능한 증권출 은행채를 비롯한 공사채권 등 까지 확대를 하고 대상금융기관도 12개 증권사를 추가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중앙은행의 공개시장조작 정책에 관해서 이해가 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중앙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시장에 직접적으로 개입을 하는 것을 공개시장조작 이라는 정도만 이해를 하셔도 될 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