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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앱 경찰 피할 수 있을까 실제로 테스트 해 보니?

명가공인 2014. 10. 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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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정말 별의 별 앱이 다 등장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스마트폰으로는 왠만한 것은 다 되는 세상이 되었네요.

그런데 다소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앱이 등장을 해서 사용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바로 음주단속앱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저의 경우에는 술을 마시지를 않기에 이 음주단속앱을 사용할 일은 별로 없을 듯 하지만 저녁에 회식이다 업체 미팅이다 해서 부득이 한잔 하시고 나서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음주단속앱을 키고 운전을 하셨다가 오히려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가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음주단속앱이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 정도를 골라서 테스트 해 본 내용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음주단속앱 정말 경찰 단속 잘 피할 수 있을까?


▷ 음주단속앱 설치 및 테스트 해 보기

일단 다음(Daum)검색을 통해서 음주단속앱을 검색을 해 보니 몇 개의 앱이 보이더군요.

이 중에서 다운로드 숫자가 많은 앱 보다는 평점이 좋은 '피하새'라고 하는 앱을 선택해서 한번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피하새라고 하는 음주단속앱은 설치 용량은 몇 메가 되지를 않아서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1분도 안되서 금방 설치가 마무리가 되더군요. 설치 후 실행을 하게 되면 먼저 GPS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을 경우에는 이를 활성화 시키라는 메시지가 먼저 뜨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평소 GPS기능은 배터리 성능저하를 막기 위해 꺼 두는 편이라 음주단속앱 실행을 위해서 활성화를 시켰습니다.

GPS를 활성화 시키지 않고 취소를 누르게 되면 앱이 꺼져 버리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음주단속앱을 한번 실행해 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가장 크게 보이는 메뉴가 바로 '새총등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교차로, 안전띠, 기타 등록등을 해 볼 수가 있구요. 여기서 새총등록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음주단속지역을 앱 사용자들 끼리 서로 등록을 해서 공유를 하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음주단속앱에 각 단속지역을 공유를 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해당 메뉴를 터지만 하면 자동으로 알럿창이 하나가 뜨면서 현재 위치를 등록할 것이냐고 묻게 되는데 확인 버튼만 눌러주게 되면 여러분의 현재 위치가 바로 단속지역으로 등록이 됩니다.

그리고 하단의 '현황보기'를  누르게 되면 여러분들의 위치를 기준으로 해서 주변으로 다른 사람들이 음주단속 정보를 공유했을 경우에 해당 위치가 표시가 되는 것이구요.


현황보기를 통해서 지도를 보니 제가 등록을 한 음주단속지역과 교차로 단속현황 정보가 아래 지도의 모습과 같이 새총아이콘이 표시가 되면서 등록이 되어진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이라 그런지 주변에 음주 단속을 하는 곳은 없는 듯 보이더군요.


기타 이 음주단속앱에서는 화면 맨 밑에 있는 화살표 버튼을 터치하여 관심지역 정보나 설정메뉴 등을 통해서 추가적인 메뉴를 확인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설정' 부분에서는 공지사항 확인과 버전정보, 도움말 확인 그리고 푸시알림 설정 정도가 끝이라 특별히 뭐 설정할 것도 없더군요.


▷ 음주단속앱 100% 단속정보 알려 줄 수 있을까?

물론 이런 음주단속앱을 통해서 그날의 음주단속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술을 마시는 것을 자제할 수 있는 순기능도 있을 듯 하지만 자칫 이런 앱만 믿고 실제로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행위는 정말로 위험하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시는 사실일 것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저와 같이 앱을 설치하고 그 기능을 몰라서 테스트를 한답시고 버튼을 누르다가 잘못된 정보 등록을 할 수도 있는 일이며 또한 경찰의 경우에도 이미 이런 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게릴라식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이런 앱은 참고용이 되어야지 음주운전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멀쩡한 정신으로 운전을 해더라도 스마트폰을 쳐다보면서 운전을 한다는 것은 위험 천만한 일인데 술마시고 거기다 스마트폰 까지 보면서 운전을 하는 것은 저승길로 향해가는 운전일 수도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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