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상식으로 인해서 자칫 사람들이 청매실 독을 섭취할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할 듯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매실은 대부분 청매실의 이미지를 봐서 그런지 청매실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을 듯 합니다.
심지어 대기업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료 이름도 '초록매실'이라고 하는 이름을 사용을 하다 보니 응당 우리들은 초록색으로 된 매실이 잘 익은 매실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는 경우가 더 많은데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서 자칫 매실독을 먹을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주의를 하셔야 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 안전한 그리고 매실 효능 최고는 초록색이 아닌 누런색 |
청매실에 독이 있다?
매실의 효능은?
푸른 보약이라 불리우는 매실의 효능은 물의 독을 해독하고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울러 위장기능을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저도 어릴적에는 배탈이나면 어머니께서 매실진액을 주셔서 종종 마셨던 기억이 나곤 합니다.
이러한 매실의 효능때문에 많은 집들이 진액을 직접 담가 음료, 양념, 가정상비약 등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왜 청매실을 먹는 걸까?
한마디로 말해서 청매실과 황매실이 품종이 다른 것이 아니고 덜익은 것이 바로 청매실이고 잘 익은 것이 황매실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황매실을 유통하게 되면 과실이 쉽게 물러지고 상품성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미리 수확을 하여서 청매실을 유통을 시켜서 시중에 많이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매실하면 응당 초록의 색채를 띄어야 한다고 착각을 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잘 익은 황매실은 청매실보다 비타민A는 2배 구연산 함량이 14배까지 높고 향과 맛이 뛰어나 매실 진액을 담갔을 때도 그 풍미가 훨씬 뛰어나다고 합니다.
잘못된 상식과 유통구조 등으로 인해서 사람들의 인식이 잘못 자리를 잡게 된 것이죠.
아울러 시중에 유통되는 음료들의 용기에 초록색의 이미지가 사람들에게 각인이 되어서 그런지 더더욱 잘못된 상식이 고착화 되 버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청매실 독 무엇일까?
매화나 매실에는 사람몸에 좋은 약효도 있지만 자기 보호를 위한 독소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청매실에는 아미그달린 이란 독소가 있다고 합니다.
아미그달린이란 덜 익은 풋 매실이나 풋살구, 아몬드 등에 들어있는 일종의 방부제 역할을 하는 물질로 몸속 산과 분해되면 유독물질인 사이안화수소(청산)이 되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구토, 설사 심해지면 호흡곤란, 청색증, 마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매실에 있는 독소는 덜익은 어린 열매의 경우에는 열매 전체에 고루 퍼져 속살에 해충을 접근을 막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열매가 익게 되면 이 독소는 씨앗속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열매가 익으면 새나 곤충들이 열매를 먹어서 씨앗을 널리 퍼트리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즉 청매실 독이 황매실이 되었을 때에는 온전히 매실의 효능만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죠.
이런거 보면 차연의 섭리가 참 놀랍기만 합니다.
물론 청매실 독소를 없애기 위해 가공을 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요.
가마솥을 달군 후 매실의 솜털이 탈 정도로 매실을 살짝 볶게 되면 독한 냄새가 나는데 이때 불로 인해서 매실 독소가 제거 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용어를 알려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청매실이 아닌 덜익었다는 의미의 풋매실이라고 하는 용어를 사용해야 바람직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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