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나탈리콜 냇킹콜 언포게터블 최고의 명곡이 되었던 이유는 그리움

명가공인 2014. 9. 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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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콜(Natalie Cole)이라고 하는 흑인 재즈가수의 이름을 알고계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듯 합니다. 1950년 생으로 1975년도 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했었던 감미로운 보이스의 나탈리콜은 우리나라에도 노래만 들으면 아~ 하는 분들도 계실 테지만 사실 이름을 알고 계신 분들은 그리 많이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나탈리콜(Natalie Cole)이 불렀던 Love나 언포게터블 같은 노래는 아마도 들으시면 워낙에 여기저기서 많이 흘러나왔던 노래라 들어 보시면 금방 아실수가 있으실 텐데요.


나탈리콜이 최고의 유명세를 타게된 계기가 된 것은 제34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무려 3개의 수상을 휩쓸게 되면서 부터 였습니다.


 ■ 냇킹콜Natalie Cole)의 딸 나탈리콜(Nat King Cole) 그리고 언포게터블



나탈리콜의 아버지 싱어송라이터 냇킹콜

보통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부모의 유명세에 밀려서 오히려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누구의 딸 누구의 아들로 불리우는 경우가 더 많지만 나탈리콜의 경우에는 아버지 냇킹콜의 빛을 오히려더 환하게 받아서 더 크게 성장을 했던 가수가 아닌가 합니다.

나탈리콜(Nat King Cole)의 냇킹콜Natalie Cole)은 1936년도 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활동을 했었던 미국의 재즈 가수·피아니스트 겸 배우로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주로 부른 가수였습니다. 아울러 미국 내 흑인으로서 최초로 버라이어티쇼를 진행하기도 하였었는데요.


냇킹콜은 1917년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 교회 오르간 연주자였던 어머니로부터 오르간을 배웠고 10대 초에 클래식 피아노 교육을 받았으나 15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36년 부터는 형 에디 콜(Eddie Cole)이 결성한 재즈 밴드 에디 콜스 솔리드 스윙어스(Eddie Cole's Solid Swingers)의 멤버로서 본격적인 음반 활동을 시작했고 하는데요.


그의 대표적인 곡이 바로 1950년도에 발표한 '모나리자',  1951년도에 발표한 '언포게터블(Unforgettable)' 그리고 1964년도에 발표를 한 'LOVE' 등이 있습니다. 특히 언포게더블과 LOVE 두 곡은 모두 자신의 딸인 나탈리콜에 의해서 다시한번 리메이크가 되었죠.

아마도 냇킹콜을 모르는 분들의 경우에는 언포게더블과 LOVE 두 노래 모두가 나탈리콜(Nat King Cole)의 노래라 여길 수도 있겠지만 원곡자는 아버지인 냇킹콜 입니다.

또한 모나리자의 경우에는 빌보드싱글차트 1위에 까지 오른 곡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LOVE와 같은 감미록운 곡을 1964년도에 발표를 하였으나 같은해 폐암 진단을 받은 후 수술을 받았고 결국은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1965년 사망을 하게 됩니다.


나탈리콜에 의한 냇킹콜의 부활 그리고 언포게더블(Unforgettable)

나탈리콜릇 1992년 2월 26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34회 그래미미 음악 시상식에서 언포게더블이라고 하는 노래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최다수상자가 됩니다.


참고로 미국에서 열리는 그래미어워드는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1957년 제정되어 1959년 제1회 시상식을 한 이래 매년 봄에 열리는 음악시상식으로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교가 되는 음악 시상식이기도 합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나탈리콜은 한 남자와 함께 듀엣곡을 부르는 모습을 연출하여 그래미 어워드 사상 최고의 무대로 극찬 받게 되었는데요. 바로 이날 듀엣으로 노래를 함께 불렀던 주인공은 다름아닌 자신의 아버지인 냇킹콜이였습니다.

아버지의 살아생전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무대에서 재생을 하면서 아버지의 목소리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이죠.

정말 감동 그자체가 아닐 수가 없는 무대였었습니다.


나탈리콜은 감동의 무대를 마치고 각종 상을 수상한 후 다음과 같은 소감을 밝혔는데요.

'나에게 이렇게 훌륭한 유산을 남겨준 아빠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수상식에서는 작고한 재즈작곡가 존콜트레인과 역시 1970년도에 사망을 한 최고의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가 특별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아래는 그 유명한 노래 언포게터블입니다. 감상해 보시죠.


개인적으로는 'Tell me all About it'이라는 노래도 좋아하는데 Tell me all About it은 비오는날 창문열고 감상해 보시면 정말 잘 어울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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