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송혜교 탈세 연예인 불명예, 공식입장까지 밝혔으나 더 커져 버린 의혹들

명가공인 2014. 8. 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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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탈세 연예인S양으로 시작이 된 보도가 결국 배우 송혜교 탈세 의혹이였다는 사실이 밝혀 지게 되었고 여론의 비난이 더욱더 거세지게 되자 송혜교는 결국 지난 8월 21일 3년만의 국내 스크린 컴백 작품이였던 '두근두근 내 인생'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송혜교 탈세 논란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나름 정면 돌파를 하려고 했었던 것이 오히려 역으로 더욱더 큰 비난의 화살이 되어서 의혹만 더 커진 꼴이 되 버리고야 말았습니다. 송혜교 탈세 혐의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성급히 마무리를 짓기에는 사안이 너무나도 컸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송혜교 탈세 연예인 불명예 의혹, 공식 입장 표명 했으나 무엇이 문제였나


ⓒ YTN 송혜교 탈세 의혹 관련 송혜교 공식입장 발표, 이하 이미지 출처 동일


송혜교 탈세의 사실과 문제점

송혜교는 2009년 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37억원의 수입을 올렸고 그 중 67억원을 필요경비로 신고를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연예인들의 경우 필요 경비라고 하는 것은 헤어메이크업, 해외출장비, 여비교통비, 사무실비, 매니져 급여 등 다양한 경비들이 필요하게 될 텐데요.


그런데 이 경우 필요경비 신고를 하여야 할 경우에는 세법상 적격증빙이라고 하는 지출증빙 서류를 반드시 제출을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적격증빙 서류에는 영수증,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원천징수영수증, 세금계산서 등이 있을 수가 있는데요.

그런데 송혜교의 경우에는 67억원 중에서 무려 54억원이나 되는 금액에 대해서 그냥 증빙서류를 내지 않고 임의 경비처리를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적격증빙 서류의 경우에는 법인의 경우에는 5년 개인사업자의 경우에는 5월 31일까지는 보관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송혜교 소속사의 경우에는  주식회사로 법인 사업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수증 증빙을 제대로 하질 않았다고 하는 것은 좀 납득을 하기가 어려운 면이 많은 듯 합니다.


2008년도에도 비슷한 이유로 추가 징세를 받고도 2009년에는 모범납세자상 수상까지?

그런데 이번에 송혜교 탈세 논란이 붉어 졌음에도 불구 하고 지난 2009년도에는 배우 송혜교가 제43회 모범납세자 상을 받았는데 이 부분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이미 2008년도에 이와 비슷한 사유로 인해서 7억원 가량의 세금을 추가로 납부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범 납세자 상까지 받게 되어 3년간 세무조사 유예라고 하는 혜택까지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송혜교 탈세 연예인 불명예, 본인은 정말 몰랐을까?

물론 연예인이 복잡한 세무지식을 잘 몰랐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비슷한 이유로 2008년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벌어져 추가적인 세금을 더 냈었다고 한다면 이번 일에 대해서는 대처하는 방식이 달아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이런 일이 벌어 졌는데 그냥 무지에서 비롯 된 것이고 말을 하고 그냥 순식간에 덮어 버리기에는 너무나도 사건이 컸다는 것입니다.


과거 강호동의 경우 2007~2009년 3년 동안의 세금에 대한 탈세 의혹으로 인해서 잠정 연예계를 은퇴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었으나 당시 사건의 경우는 이번 사건과는 다르게 증빙서류가 다 첨부가 된 상황이였고 그 증빙이 사업상 필요한 지출이냐 아니면 개인적인 지출이냐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긴 했었으나 결국은 이 것이 고의적인 탈루행위가 아니 였다는 것이 밝혀 지기도 했었죠.

결국은 추징세액만 8억원 정도에 그친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추징액과 이번 송혜교 탈세 추징액은 금액규모가 비교가 일단 되지 않을 만큼 크게 차이가 나고 탈세 의혹이 붉어졌던 방식또한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번 송혜교 탈세 의혹 사건의 경우 세무대리인이 임의적으로 송혜교도 모르게 사건을 처리 했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송혜교의 공식입장에서 밝혔던 것 처럼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라는 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세무대리인으로 부터이 야기를 들었는데 이해를 못했다는 것인지 아니면 아얘 듣지를 못했다는 것인지 그냥 두리뭉실해서 명확한 해명이 되질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번일에 대해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현재 신한회계법인에 근무를 하고 있는 정승욱 회계사를 통해서 의견을 들어 본 결과 적격증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는 드문 경우라서 역시나 이런 케이스는 회계사로 서도 이해를 하기가 좀 어려웠고 세무대행사가 임의적으로 그런 큰 금액에 대해서 결정을 해서 세금신고를 단독으로 하는 경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피력하더군요.


여튼 진실은 본인만이 알고 있는 것이고 추징금까지 모두 납부한 상황이라 이제는 도덕적인 질타를 할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다시는 이런 일로 인해서 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하며 다른 스타들도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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