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에 방영이 되었던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를 알아보고 둘 사이의 영양적인 차이점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명 수탉과의 교미에 의해서 생겨나 부화가 가능한 유정란이 부화를 할 수가 없는 무정란에 비해서 훨씬더 비싸게 거래가 되고 있고 아울러 가짜 유정란을 속여서 파는 사례까지 고발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고무줄 보관방법에 유통기한 조차 제대로 없는 달걀의 실태를 확인해 보고 좋은 달걀을 고르는 방법과 달걀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 봤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간략하게 나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비자리포트 달걀 유통기한은?, 보존 온도가 고무줄? |
달걀 보존온도가 1도~35도 사이?
저역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말 유통기한이 달걀에는 없는 것인지 집에 있는 구입해 둔 것으로 확인을 해 보니 유통기한이 있기는 하더군요. 그동안 유통기한을 별로 확인을 안하고 구입을 해서 빨리 먹어버렸던 터라 안봤었는데 이번에 보게 되었었네요.
제가 구입한 날로 부터 한달 정도가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원래 달걀은 15도 이하의 선선한 곳에서 보관을 하도록 권장을 하고 있는데요.
보존온도를 살펴보니 1도~35도로 극과극의 온도차 구간을 보존 온도로 해 놓고 있더군요.
결국 유통과정에서 이 사이의 온도를 유지했다고 한다면 유통기한에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의견 따르자면 달걀의 유통기한은 냉장보관인지 실온보관인지에 따라 7일에서 57일까지 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유통이 되고 있는 계란이 저온과 실온을 오가며 보관될 경우 이슬 맺힘 현상으로 달걀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을 하고 있는데요. 슈퍼나 각종 할인마트를 가보면 냉장고가 아닌 곳에 달걀을 쌓아두고 그냥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쉽게 확인을 할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0~15℃를 ‘권장온도’로 규정해놓았을 뿐 달걀의 유통온도와 유통기한에 대해 엄격히 정해진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1~35도 사이에서 보관만 하면 되는 것이니 그냥 상온에 방치해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것이죠.
다른 선진국은 어떻게 하고 있나 보니?
다른 선진국인 미국에서는 달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식중독균을 예방하기 위해 달걀 보관온도를 7.2℃ 이하로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다고 하며 호주나 일본에서도 소비자들이 신선한 달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온도에 따른 유통기한을 규정해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러한 규정이 없다보니 소비자들이 양계장에 가서 닭들이 알을 낳을 때 까지 기다려서 달걀을 받아 올 수도 없는 일이고 막연하게 신선한 달걀이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른 상태로 구입을 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이죠.
좋은 달걀은 어떤 것인가? 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은?
일단 좋은 달걀은 유정란도 무정란도 아닌 좋은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좋은 먹이를 먹고 자란 닭들이 낳은 달걀이 좋은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선한 달걀을 고르는 법은 한두가지만 해 보셔도 됩니다.
첫째로 표면이 매끄러운지를 보시면 됩니다. 오래된 것일 수록 안밖의 공기가 통하는 것으로 인해서 달걀 표면이 거칠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도 유통기한이나 달걀 보존온도나 유통기한이 이토록 고무줄인 것은 미쳐 알지를 못했었는데 지금이라도 신경을 써서 봐야 할 듯 합니다. 보존온도가 1도~35도 였다니... 충격입니다.
'사회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자지구 이스라엘 휴전 사실상 하마스의 항복이 아닌가? (1) | 2014.08.27 |
---|---|
이혼소장 작성 방법 객관식으로 바뀐다. 나홀로 이혼소송 쉬워지나? (0) | 2014.08.26 |
안전행정부 공채 공무원 필기시험 성적 공개, 온라인 사전공개 실시 (1) | 2014.08.21 |
석촌동 싱크홀 원인 기우(杞憂) 걱정에 국토부 전국 실태조사 본격 실시 (1) | 2014.08.18 |
인상주의 화가 에드가 드가(Edgar Degas)의 작품에서 표현된 여성혐오주의는? (3) | 2014.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