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눈 대동계 사기내용 보도, 대동계뜻은?

대동계뜻 이라고  하면 '한마을 구성원 전체가 모여서 상호 간의 부조를 목적으로 만든 계'라고 하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마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풍속인 대동계를 운영하는 것처럼 현혹을 하여 투자자를 모집하여 단 3개월만에155억여원 가량을 수신하여 전국에 걸쳐 약 1만여명 금액으로는 무려 82억여원 가량의 금전적인 피해를 당하는 사건이 최근 발생하였었는데요.

그 어떤 경우라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 유혹에는 절대로 빠지지 말아야 할 것이라 여겨 집니다.

오늘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이 대동계 다단계사기 행각을 다루게 되는데 미리 어떤 사건인지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동계 다단계 사기행각 1만여명, 82억 피해

리얼스토리눈 대동계 사기 8월 11일 방송

이 대동계 다단계 사기사건은 이 범행의 주범인 A씨는 2014년 4월 부터 2014년 7월 까지 마치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풍속인 대동계를 운영하는 것처럼 현혹을 하여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본사를 두고 경남지회 등 전국 30여개 지회에서 직접 대인접촉 또는 인터넷을 통하여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을 하였습니다.

내용인 즉슨 33만원을 투자하고 하위 6명을 모집하게 되면 100만원을 벌 수 있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냥 뭐 딱 봐도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인데 말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첫번째 단계의 사람이 33만원을 투자하고 하위 6명을 모집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10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일단 보기에는 아주 그럴사 해 보이긴 합니다.

대동계 사기수법

그런데 이러한 수법이 사기일 수 밖에 없는 것은 다음과 같기 때문 입니다.

1단계에서는 6명을 모집하게 되면 되지만 단계가 10단계만 넘어가도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인원을 모집해야 하고 아울러 돈도 10조가 넘게 필요하게 되는 것이라 누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아래 단계로 내려가게 될 수록 그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 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단계	투자금	필요배당금	모집인원
1단계	33만원	100만원	6명
2단계	198만원	600만원	36명
3단계	1,188만원	3,600만원	216명
4단계	7,128만원	21,600만원	1,296명
5단계	42,768만원	129,600만원	7,776명
6단계	256,608만원	777,600만원	46,656명
7단계	1,539,648만원	4,665,600만원	279,936명
8단계	9,237,888만원	27,993,600만원	1,679,616명
9단계	55,427,328만원	167,961,600만원	10,077,696명
10단계	332,563,968만원	1,007,769,600만원	60,466,176명

결국 이번 대동계 사건은 지난 2014년 6월 울산지검에서 범죄첩보를 입수하여 인터넷 등에서 범행 수법을 확인 한 이후에 2014년 7월 8일 서울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였고 대표자를 체포하였으며 7월 11일 대표자를 구속하게 되면서 이들의 범죄 행각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이번 대동계 사건으로 인해서 57세 대동계를 가장한 H업체 대표는 구속기소 되었고 상위업체 사업자(56세 여성), H업체 교육위원장(55세 여성), H업체 지회장 2명(44세 여성, 49세여성)이 각각 불구속 기소 되었으나 이미 뒤늦게 투자에 참여를 했던 1만여명은 돈을 돌려 받지 못해 약 82억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하게 됩니다.

대동계 사기사건이 정말로 무서운 것은 이번 사기사건은 시작과 동시에 3개월만에 대표자가 구속이 되면서 종결이 되었지만 만약 한두달만 더 지체를 했었었도 피해자 및 피해 금액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불어나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검거가 3개월 정도만 만약 늦춰졌다고 하면 피해금액은 82억원이 아니라 820억원이 되었을 지도 모를 일이라는 것입니다.

여튼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 것은 99% 헛소문일 가능성이 높고 이미 누가 돈을 벌었다고 소문이 나면 대부분의 경우는 막차타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돈은 발이 달렸는지 몰라도 소문들 듣고 쫓아가면 꼭 더 멀리 부자 곁으로 도망을 가 버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