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그리고 태국여자에 대한 생각..

한국에 계신 분들 중에서 특히 남자 분들은 태국이란 나라를 매춘이 아주 발달한 나라라고 생각을 하시는 경우가 많으신 듯 합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마찬가지고 아울러 조금 기형적인 성비 구조를 가지고 있는 태국이란 나라의 특성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대략 6번 정도 태국 여행을 하면서 적게는 2~3주 많게는 두어달씩 방콕, 혹은 다른 주변지역에서 머물다 보니 우연치 않게 친구도 만들게 되고 자연스레 여러 태국 여성들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더군요.

몇 번에 나눠서 한번 올려 볼까 하는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나마 몇가지만 이야기 해 보도록 할게요.

■ 태국 여성들 만만하게 보다가 큰코 다칩니다.

아무래도 모계사회이다 보니 여성들의 발언권도 그렇고 모든 면에 있어서 여자들의 파워가 강한 편에 속합니다.

이곳에 와서 보면 느끼는 것이 어느 여자들이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지만 남자들은 오토바이 세워두고 그늘 아래서 빈둥거리고 있는 경우를 참 많이 봅니다.

그렇다 보니 이나라 여성들 남자들을 잘 믿지 않습니다.  경계심도 대단 하구요.

여러분들이 태국와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여성은 사실 상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을 것이라 여깁니다.

돈으로 업소 여성을 사던지 아니면 외국인들의 돈을 보고 덤벼드는 그런 아이들 외에는 일만적인 친구들은 단기간 여행으로는 쉽게 만나기는 어렵다는 것이죠.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기에 남녀간에 있어서 사귀고 사랑하고 하는 부분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듯 동일하다고 여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태국와서 나이트 클럽에서 쉽게 원나잇 했다고 마치 태국여성들을 다 정복한 것 마냥 떠들고 다니시는 분들...

특히나 조심하셔야 할 분들 입니다.

여러분들이 쉽게 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이미 그렇고 그런 애들이 여러분들을 노리고 포진해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 테구요.

워낙에 외국인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다 보니 산전수전 다 겪은 어린 고수들이 많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몇일 만에 공항까지 따라나와서 울면서 기다릴게요~ 하고 그러죠?

여러분들 귀국하고 나면 또 다른 남자와 그런 행각을 벌일지도 모르니 너무 마음아파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이 그렇게 쉽게 싹트던가요?

■ 밥한끼만 대충 먹어 봐도 짐작을...

한국 분들이 태국와서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 아닌 실수중의 하나가 내가 다 쏜다 입니다.

3박4일 여행와서 정말 아낌없이 쓰고 가십니다. 보통 여행경비 2~300만원 들고오셔서 하루 돈백씩 펑펑 쓰고 가시죠.

제발 그러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 간절해 집니다. 뒤에 여행오시는 분들 상당히 고생 하십니다.

즉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바가지 씌워도 되는 사람들이구나 하고 선입견을 가지게 됩니다.

참고로 이 나라는 서민들 한끼 식사가 1,500원 정도 합니다.

일반 서민 식당에서 저는 이것 저것 주문해서 3~4천원어치만  먹어도 배터져 죽을거 같더군요.

여러분들 처음 만나서 한끼 2~3 만원넘는 음식시켜 놓고 이건 속된말로 쳐먹는다고 표현좀 할께요.

그런 미친 XXX들 만나는 순간 그냥 2~3 만원 버렸다고 생각하시고 다음부터 절대로 만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그런 태국여자 만나면 하루 밥값 10만원씩 나올테니까요.

아울러 여자 친구를 사귀더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남자 자존심에 혼자서 다 쓰고 돌아다니시고 여자는 한푼도 안쓰게 만들어 놓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죠?  여기 친구들 가만 보세요. 100% 더치페이 합니다.

심지어 여자친구가 남자친구 먹여 살리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하다 못해 여러분들이 밥이라도 사준다고 하면 물이나 음료수 또는 과일이라도 사게 만들면서 버릇을 그렇게 들이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여자친구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지 스폰서가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였을 테니까요.

혹여 단기간 태국여행와서 이상한 상상을 하시는 분들...

일찌감치 그런 이상한 상상은 포기 하시고 여행을 즐기시길 바랄 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