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라고 하는 배우가 없었다고 한다면 제인 맨스필드라는 여배우는 그 시대의 최고의 헐리우드 스타이자 금발의 미녀로 기록이 되었을 지도 모를 듯 합니다.
마릴린먼로가 1926년생이고 제인맨스필드는 1933년생이니 마릴린먼로보다는 7살이나 어려 마릴린먼로 보다는 조금 늦게 영화계에 데뷔를 했었지만 그 시대의 육체파 배우로 인정받기에 충분한 미모와 풍만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늘 마릴린먼로의 그늘에 가려 마릴린먼로의 아류로 불리우는 불명예를 겪어야 했었고 결국 34살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을 했던 비운의 여배우였습니다.
■ 제인맨스필드 마릴린먼로의 그늘에 가린 비운의 여배우 |
제인맨스필드(Jayne Mansfield)는 미국 펜실베니아의 비교적 괜찮은 중산층의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변호사였던 아버지가 제인민스필드가 세살때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을 하고 말게 됩니다.
그 후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가정환경에서 살다가 불과 17세의 나이에 영화배우 미키 하지테이(Mickey Hargitay)와 첫번째 결혼을 하여 결혼을 하자 마자 바로 첫아이를 낳게 됩니다.
아버지의 머리를 닮아서 그런지 상당히 똑똑했던 그녀는 가정생활과 공부를 병행하여 댈러스 대학에 진학을 하여 연기공부를 하였고 다시 텍사스대학, 그리고 UCLA에서 연기공부를 할 만큼 연기공부에 열정을 보였다고 합니다.
단역을 전전하였던 제인맨스필드는 1955년 '피트 켈리의 블루스(Pete Kelly's Blues)'라는 영화에 단역인 담배파는 여자로 등장하여 조금씩 주목을 받게 되었고 1957년 '성공이 록 헌터를 망치게 될까?(Will Success Spoil Rock Hunter?)' 라고 하는 브로드웨이의 연극에 출연하여 과다노출을 하는 캐릭터로 등장해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1957년 20세기 제이폭스사의 눈에 띄어 20세기 제이폭스사는 그녀를 제2의 마릴린먼로로 키우기 위해서 6년간 계약을 체결하게 되됩니다.
이후 제인맨스필드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선 가장 유망한 신인으로 선정되는 등 당대 최고 섹시스타였던 마릴린먼로, 소피아로렌과 비교가 될 만큼 성장을 하게 됩니다.
소피아로렌이 비버리힐스에 위치한 Romanoff's 라고 하는 레스토랑에서 제인맨스필드의 가슴을 보며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듯한 사진은 정말 압권이긴 하죠. 가슴사이즈가 무려 40인치였다고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제인맨스필드는 마릴린먼로의 아류작이라는 이미지를 결국 탈피를 하지는 못하고 그녀가 사망하기 몇 년 전 부터는 B급 작품을 전전을 하면서 마릴린먼로의 그늘에 가려 별다른 인기를 누리지 못하게 되죠.
그리고 제인맨스필드의 결혼생활도 배우 생활만큼이나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았었는데요.
첫번째 결혼은 1950년도에 17살의 나이로 결혼했던 남편과는 1958년도에 헤어졌고 두번째는 영화배우인 믹키 하지테이 와 1958년도에 결혼하여 1694년도에자신의 법률자문 변호사와 간통혐의로 인해서 남편으로 부터 이혼까지 당하게 되었고 그해 다시 맷심버라고 하는 영화감독이였던 세번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으나 다시 결혼생활을 1년도 유지를 하지 못한체 그 다음해 1965년 7월 별거에 들어갔었고 1966년 7월에 다시 이혼을 하는 등 평탄하지 못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결국 1967년 6월 29일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쇼에 참석하기 위해 전속 변호사와 함께 차를 몰고 가던 중, 트럭과 정면 충돌하여 34세의 나이로 사망을 하고 말았던 비운의 여배우였습니다.
제인맨스필드는 당시 3개의 대학을 다니며 연기를 공부하였고 5개국어에 능통할 만큼 똑똑하였고 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바이얼린도 수준급으로 연주를 할 줄 아는 등 매우 지적인 배우였는데 마릴린먼로의 그늘에 가려 그저 가슴큰 멍청하고 난잡한 배우의 이미지를 탈피를 하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너무나도 젊은 나이에 요절을 했던 안타까운 인물이였습니다.
또한 아이를 셋이나 둔 엄마였음에도 불구하고 미스터리할 정도의 탄력있는 몸매를 유지했더는 것은 그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를 미루어 짐작 할 수가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우리나라도 과거 한때는 여자들에 대해서 가슴이 크면 멍청할 것이다는 인식을 가고 있을 때도 있긴 하였죠.
아마도 미국의 배우들을 통해서 그런 영향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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