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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한글버전 정식 번역작업 착수 사이버망명 가속화 되나?

명가공인 2014. 10. 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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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검열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끊이지를 않는 가운데 사이버망명을 하겠다는 이용자들이 늘기 시작하면서 이에 반사이익 효과를 누리고 있는 텔레그램측이 이러한 사실을 인지를 하고 후속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사실 모를 수가 없는 것이 매일 매주 다운로드 통계를 확인하고 있을 텐데 특정지역인 대한민국에서 갑자기 다운로드 수가 급증을 했을 터라 어떤 원인 때문인지 텔레그램측에서도 정식적으로 원인 조사를 하였을 것으로 보여 집니다.

괜한 논란이 엉뚱하게도 외국업체들만 좋게 만드는 일이 되어 버리고야 말았네요.


 ■ 텔레그램 한글정식버전 만든다


결국텔레그램 한글버전 정식 버전 개발을 위해서 번역가 모집이 지난 10월 2일 텔레그램 공식 트위터에서 공지가 된 상황입니다.


공지한 내용에서는 텔레그램 한국어버전을 위한 언어학자, 프로번역가 등을 모집한다고 공지가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고 번역작업에 동참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텔레그램 한글화를 위한 응원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텔레그램이 현재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일단 서버가 해외에 있고 해외 기업이 운영하는 것이라 함부로 그 내용을 우리나라 사법기관이 열어 볼 수가 없고 스스로 설정한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메시지가 삭제가 되는 등의 기능때문 사이버 검열로 부터 안심할 수가 있다는 기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최근 카카오톡측은 메시지 저장기간을 현재 7일에서 3일로 단축을 시키겠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통상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서 오기까지의 시간을 감안해서 사실상 사이버검열과 메시지 제공을 원천적으로 차단을 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카카오톡에 텔레그램이 큰 위협이 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큰 댐이 무너지는 것도 작은 구멍 하나로 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니 결코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넘어가서는 안될 일이라 여겨 집니다. 최근 구글플레이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다운로드 인기챠트 2위가 바로 카카오톡의 뒤를 잇고 있는 텔레그렘 입니다.


전체 앱 순위에서도 13위에 랭크가 될 만큼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텔레그램은 광고가 없고 군더더기가 없이 오로지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에 현재는 모든 기능들이 맞춰서 있어서 이용이 아주 간편하다는 것이 특징인데 한글버전까지 등장을 한다고 할 경우에는 더 많은 사이버망명 현상이 일어 날 수도 있는 것이구요.


한번 마음속에 자리잡은 공포와 불안감은 쉽게 사람들 마음에서 떠나지를 않을 겁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대표 메신저인 카카오톡이 절대로 국내시장의 독보적인 자리를 텔레그램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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